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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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정우성·박나래 줄줄이 논란…디즈니+ '악재 연속'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09 08:00 / 기사수정 2025.12.09 09:11

김수현, 정우성, 박나래
김수현, 정우성, 박나래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글로벌 OTT 플랫폼 디즈니+에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공개 예정이었던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넉오프' 스틸컷
'넉오프' 스틸컷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혔으나 주연 김수현의 논란으로 인해 공개가 보류됐다. 그럼에도 조심스럽게 촬영을 이어갔으나 한 달 만에 '무기한 중단'하며 끝을 맺지 못했다. 

이후 지난 5월 디즈니+는 하반기 라인업을 공개했지만 '넉오프'는 포함되지 않았다. 최연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로컬 콘텐츠 총괄은 "신중한 내부 검토 끝에 공개를 보류한 것이 디즈니+의 공식 입장이다. 그 외에는 답변드리기 어렵다"며 "첫 입장 외에 별도 업데이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메이드 인 코리아' 포스터
'메이드 인 코리아' 포스터


오는 24일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가 공개된다. '메이드 인 코리아' 역시 현빈과 정우성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해 정우성은 여러 사생활 논란을 겪으며 홍역을 앓았다.

먼저 정우성은 문가비가 낳은 혼외자를 인정하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8월에는 정우성이 오랜 기간 만남을 가져온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유부남이 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소속사는 배우의 사생활이라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선을 그었고, 정우성은 이후 부산국제영화제,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 등 공식석상에 참석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그러나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것은 공식석상 참여와 또 다른 일이다. 다시금 정우성의 이슈가 재조명되며 작품이 가려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박나래
박나래


문제없이 구독자들을 만나던 디즈니+의 예능에도 제동이 걸렸다. 지난 8일 박나래는 갑질 논란, '주사 이모' 불법 의료 논란 등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즉시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나도신나' 측은 편성을 취소했다. 이어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놀라운 토요일' 등 고정 출연 중인 예능은 박나래의 하차 및 편집 소식을 전했다. 이 가운데 내년 공개 예정인 '운명전쟁49' 측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으나 박나래의 복귀 시점이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공개 여부에 대한 불안감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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