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유튜브 '정영림심현섭'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심현섭이 아내 정영림과 함께 임신 준비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정영림심현섭'에서는 '1981년 추억의 밀가루쏘세지전 너무 그립습니다 엄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심현섭과 정영림은 일요일을 맞이해 산책을 나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유튜브 '정영림심현섭' 영상 캡처
심현섭은 "일요일에 집에서 좀 쉬면 안 되냐"며 투덜거렸고, 정영림은 "어제 오빠가 밤에 많이 쉬어서 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남편 심현섭의 건강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의 앞에 한 고양이가 나타났고, 심현섭은 "임신한 고양이가 우리를 찾아왔다. 행운이다. 우리가 임신 준비를 해야 되니까"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심현섭은 "어떤 아저씨가 나오셔서 '이 고양이 혹시 임신한 고양이나' 물으니 '수컷입니다' 하더라. 나는 무슨 곰이 하나 온 줄 알았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유튜브 '정영림심현섭' 영상 캡처
이어 심현섭은 "정영림 여사가 '내일 뭐 먹고 싶어?' 하고 자신 있게 물어볼 때가 있다. 그러다 이미 장모님이 해 준 반찬을 자기가 한 것처럼 나한테 하다가 걸렸다"고 정영림과 있었던 일화를 폭로했다.
심현섭은 "아내가 장인, 장모님하고 평생 같이 살면서 요리를 한 번도 안 해 봤다더라. 아내가 '오빠한테 요리해 줘요' 했더니 장인어른이 '먹드나' 하시더라. 네가 해 준 걸 먹었냐는 얘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영림은 "솔직히 해 준 적이 별로 없다. 오빠가 나의 실험 대상이다. 오빠가 잘 먹어 줘서 고마웠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최근 심현섭과 정영림은 2세를 위해 시험관 시술에 도전한다고 밝히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심현섭은 "우리 둘의 나이를 합치면 99세다 보니 큰 희망은 없다. '노력해 보다 아니면 말고'라는 생각이다"라며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사진= 유튜브 '정영림심현섭'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