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8:08
연예

김혜수, 조진웅 은퇴 선언+'시그널2' 공개 안갯속…SNS 사진 한 장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07 21:00

과거 '시그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혜수와 조진웅, 김혜수 계정
과거 '시그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혜수와 조진웅, 김혜수 계정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조진웅이 '소년범' 출신을 인정하고 은퇴를 선언한 날, '시그널'에 함께 출연한 김혜수가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끈다.

김혜수는 6일 자신의 계정에 한 화장품 브랜드에서 선물 받은 마카롱 인증샷을 올렸다. 마카롱에는 이 브랜드 로고와 함께 김혜수의 이름이 적혀있다.

김혜수는 자신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마카롱이 신기한 듯 이를 찍어 올린 듯한 모습. 평화로운 일상을 공유했지만, 그가 tvN 새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 촬영을 마치고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누리꾼들의 시선이 쏠렸다.

두 번째 시그널
두 번째 시그널


'두 번째 시그널'은 지난 2016년 인기리에 종영한 '시그널'의 후속작으로, 무려 10년 만에 공개를 앞둬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5일, 주연배우인 조진웅의 소년범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조진웅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성폭행 연루 의혹은 부인했다.

이후 6일, 조진웅은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며 "지난 과오에 관해 내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시그널'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시그널'의 두 번째 시즌은 지난 8월 총 8부작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인 상태였다. 작품은 장기 미제 전담팀 형사 차수현 역 김혜수, 강력계 형사 이재한 역 조진웅, 장기 미제 전담팀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 이제훈까지 시즌1을 이끈 주역들이 다시 뭉쳐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이라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시그널'에서 조진웅은 정의로운 형사 역할로 출연하는 데다, 이날 은퇴까지 선언해 후속 시즌의 방송 여부는 안갯속에 빠졌다. 이에 tvN 측 관계자는 "편성 논의 예정이며, 정해지는 내용이 있다면 전달드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혜수 계정, tvN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