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안 와?" 김종민, 0표 굴욕 후 조세호와 매칭 '지옥 예고' (1박 2일)[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종민이 0표 굴욕 후 조세호와 매칭이 됐다.

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조세호, 이준, 딘딘, 유선호의 경북 안동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안동의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오프닝을 진행했다.

딘딘은 문세윤과 조세호가 촬영 전날 미리 와서 우정여행을 즐겼다면서 두 사람의 출연료를 낮춰야 한다는 얘기를 했다.



주종현PD는 멤버들에게 1번과 2번 문이 있음을 알리며 하나의 문을 선택하라고 얘기했다. 문마다 정원은 3명이라고.

딘딘, 김종민, 문세윤이 1번 문을, 조세호, 유선호, 이준이 2번 문을 선택했다.

주종현PD는 1번 문을 통과한 멤버들은 양반, 2번 문을 통과한 멤버들은 머슴이 된다고 설명했다.

양반이 된 김종민은 이준을 향해 "고생이 뭔지 알려주겠다"고 경고했다.



주종현PD는 양반과 머슴이 1명씩 매칭이 된다고 했다. 이에 문세윤이 '강호동의 천생연분' MC로 나섰다.

이준은 머슴들의 매력 어필이 진행된다는 얘기를 듣고 "누가 걸려도 최악인데 왜 어필을 하느냐. 양반이 어필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준은 스쾃 요청에 유선호를 안고 스쾃을 하려다가 유선호를 내동댕이쳐 웃음을 자아냈다.

유선호는 코요태의 '우리의 꿈'을 성의 없이 불렀고 조세호는 트로트로 분위기를 띄워 양반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김종민은 머슴들의 양반 선택 시간을 앞두고 "나한테 아무도 안 오면 지옥을 맛보게 해주겠다"는 얘기를 해뒀다.

이준이 딘딘을 선택한 가운데 조세호와 유선호가 문세윤을 선택하면서 김종민이 0표가 됐다.



유선호는 문세윤에게 "먹는 걸 양보하겠다"고 어필했다. 문세윤은 조세호를 내쳤고 조세호는 김종민의 머슴으로 가게 됐다.
 
멤버들은 안동 간고등어 한상을 걸고 머슴이 종을 쳐야 양반에게 정답 맞힐 기회가 주어지는 대리 종 과거시험에 나섰다.

문세윤은 2연속으로 정답을 맞히면서 앞서 나갔다.

역사에 강한 김종민은 조선시대 최초의 배달음식 문제가 나오자 정답 냉면을 맞히며 "그런 역사를 알고 있다. 조선시대에 강하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또 2문제를 연속으로 맞혀 1등을 확정지을 기세를 보였다. 

꼴등이던 딘딘은 매품팔이가 곤장 100대를 대신 맞아주고 몇 냥을 받았는지 묻는 질문에 7냥을 맞혀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