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영, 오상진.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6일 김소영은 개인 계정에 "어제처럼 많은 축하와 결려를 받은 날은 오랜만이었던 것 같아요. 몇 달을 조심해 왔더니 아직 실감이 잘 안 나지만, 따뜻한 말씀을 나눠주신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장문을 남겼다.
그는 "저는 남편의 '프리한19' 셀프캠 촬영을 도우러 대만에 와 있습니다. 오늘은 자유 시간이 있어서 수아 없이 오랜만에 둘이 다녔는데 수아바라기, 수아만의 즈그였던 남편이 어느새 제가 잘 걸어오는지, 잘 먹었는지 신경 쓰는 게 신기합니다. '연애 때 이랬었지' 싶었던... 너무 오랜만인 모습"이라고 전했다.
또한 "본인도 인정하기를 '나는 한 번에 한 사람만 챙길 수 있는' 뇌를 가졌다고 하는데 내년에 즈그들의 운명은"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영 SNS.
앞서 김소영은 지난 5일 "저희 가족에게 또 한 명의 아기가 찾아왔다"며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당시 그는 "어느덧 6개월 차가 되었고, 내년 봄이면 수아 동생을 만나게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또 건강을 잘 챙기며 지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17년 4월 MBC 직속 아나운서 선배인 오상진과 결혼해 2019년 9월 딸 오수아 양을 출산했다. 2023년 둘째를 임신했으나 유산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사진=김소영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