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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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된 정가은, 결국 콘텐츠 소재였나…"유튜브 촬영 때만, 혼자는 서툴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04 18:01 / 기사수정 2025.12.04 18:28

엑스포츠뉴스DB 정가은
엑스포츠뉴스DB 정가은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택시 운전은 현재 유튜브 촬영할 때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의 '파자매파티'에는 '충격적인 산후 후유증 착색,탈모,오로...까쥐 [파자매 파티 ep.18]'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정가은은 부업으로 택시기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방송 일이라는 게 언제까지 내가 할 수 있을지 모르니까 조금 더 안정적으로 내가 일을 하고 싶을 때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제 2의 직업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같이 유튜브 촬영하자고 하는 팀이 '택시 운전 해보면 어때요?'라고 제안을 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여러 선택지 중 택시 운전을 택한 점도 있었다. 그는 "우리 아빠가 택시로 나를 키우셨다. 아빠도 택시 하셨고, 저도 한번 해보겠다고 말해서 하게 됐다. 그래서 택시 운전 자격증을 땄다. 택시 회사에 취직도 했다"고 답했다.

유튜브 '파자매파티' 캡처
유튜브 '파자매파티' 캡처


다만 현재는 혼자 운전하기에는 아직 미숙한 단계라고 털어놨다. 정가은은 "아직까지 혼자하기에는 서툴고, 유튜브 촬영팀이 붙을 때만 손님을 진짜로 받아서 돈을 받는다. 한번은 미터기 누르는 걸 까먹었다. 그때서야 돈 눌러서 기본 요금만 받고 내리신 분도 있다"고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한편 정가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택시 운전 자격 시험에 도전해 합격했고, 택시운전 자격증을 따고 직접 택시를 운행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준비 과정에서 "열심히 하면 월 천(만원)을 벌 수 있나 보더라. 월 천이 요즘 대기업에서도 못 번다. 잘만 하면 좋은 직업이 될 수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으며 택시 기사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방송 일을 접고 전업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불안하다보니 미래에 대한 제 2의 방안을 위해 준비를 하는 과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파자매파티'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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