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아침마당'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배우 이하늬가 출산의 고통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내 인생의 가장 명장면이 무엇인지" 말하는 코너가 진행됐다.
이때, 이하늬는 "출산한 순간"을 명장면으로 꼽으며 "제 몸에서 인간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배 안에 아이가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실감하지 못했다. 그런데 딱 안으니까 와 진짜 배 안에 인간이 있었다는 걸 느끼면서 경이로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KBS 1TV '아침마당'
이어, "경력직은 다르다. 첫째 때는 어떻게 아플까 무서웠는데, 둘째 때는 내 생애 마지막 고통을 만끽하겠다. 이 모든 과정을 받아들이겠다는 자세를 가졌다"고 고백했다.
계속해서 이하늬는 "남편하고도 아이하고도 하모니를 맞춰서 예배처럼 만들고 싶었다"며 애틋한 순간을 회상했다.
박철규 아나운서가 "셋째는 없는 것이냐"고 묻자, 이하늬는 "셋째는 무조건 없다. 둘째 때 출산의 고통을 충분히 만끽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하늬는 2021년 2살 연상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했다. 그는 결혼 6개월 만에 첫딸을 품에 안았으며 올해 8월에는 둘째 딸을 출산했다.
사진= KBS 1TV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