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형탁 아들 하루.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심형탁의 아들 하루가 비행기에서 얌전한 모습을 보였다.
21일 유튜브 채널 '형탁 사야의 하루'에는 '[생후3개월] 처음보는 형들에게 조금 긴장되는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심형탁의 아내 사야는 아들 하루와 일본 언니네 집에 방문했다. 사야의 언니는 삼형제를 키우고 있었고, 하루는 형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유튜브 채널 '형탁 사야의 하루'
하루 역시 낯가림 없이 형들과 잘 노는 모습으로 보는 이에게 흐뭇함을 선사했다.
이후 사야와 증조할머니 집을 찾았고, 하루는 여기서 첫 뒤집기에 성공한 순간을 맞이해 온가족의 축하를 받았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공항에 도착한 사야는 "처음으로 둘이서 비행기 탄다. 두근두근 무섭다. 지금까지는 유모차 잘 타고 있다. '좋아요'를 마음 속으로 몇 번이나 생각했을까"라며 긴장을 놓치지 않았다.

유튜브 채널 '형탁 사야의 하루' 캡처.
비행기에 무사히 탑승한 사야와 하루. 기적적으로 하루는 비행기 탑승 전 아기띠 속에서 잠에 들었다. 이륙 후 잠에서 깼지만 얌전히 분유를 먹고 다시 잠에 들었다.
사야는 "하루는 카시트나 유아차에서 가만히 있는 거 안 좋아하고 등에 스위치가 있는 거 같아서 재우기도 힘든데 이때는 엄마가 혼자인 걸 알고 너무 착했다. 기내식도 먹게 해줘서 고마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심형탁은 한국에 도착한 사야, 하루를 마중 나왔다. 하루는 심형탁을 잠시 어색해 하는 듯 했지만 이내 집에 도착하자마자 해맑게 웃으며 적응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형탁 사야의 하루'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