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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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비웃었다! 8778억 스웨덴 대망신! 월드컵 예선 0승 굴욕…"2377억 공격수가 4G 0골→엄청난 실패작"

기사입력 2025.11.20 00:04 / 기사수정 2025.11.20 00:0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이 초호화 선수단을 가지고도 월드컵 예선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해 조롱을 받았다.

스웨덴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스웨덴 솔나에 위치한 로순다 스타디온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유럽 지역 예선 B조 최종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슬로베니아전 무승부로 예선 6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스웨덴은 승점 2(2무4패)을 기록해 B조 4개국 중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스웨덴은 FIFA 랭킹 40위에 올라와 있는 유럽 축구 강호 중 하나다. 

빅토르 요케레스(아스널), 알렉산데르 이사크(리버풀), 앤서니 엘랑가(뉴캐슬 유나이티드), 루카스 베리발(토트넘 홋스퍼) 등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많아 선수단 가치가 무려 5억 1700만 유로(약 8778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스웨덴은 호화 선수단을 갖추고도 예선에서 1승도 못 거두며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짓지 못했다.


더불어 이번 여름 1억4000만 유로(약 2377억원)에 이적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이적료 신기록을 세웠던 알렉산데르 이사크는 예선 4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스웨덴의 부진은 결국 해외 언론의 조롱을 피하지 못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19일 "정말 망신스럽다! 5억1700만 유로(약 8778억원) 스타 선수단이 허비됐다"라며 "스웨덴은 6경기에서 0승으로 최하위에 머물렀고, 이사크는 4경기에서 0골을 넣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스웨덴 대표팀에는 1억 4000만 유로의 가치를 지닌 이사크와 7500만 유로(약 1273억원)의 가치를 지닌 요케레스라는 두 명의 핵심 선수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월드컵 예선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이사크는 예선 6경기에서 4경기에 출장했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라며 "클럽과 국가대표팀 모두에서 이사크는 엄청난 실패작이라는 조롱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웨덴은 B조 4위로 예선을 마쳤음에도 희망이 남아 있다.

스웨덴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을 바탕으로 월드컵 본선 플레이오프에 참가한다. 네이션스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팀에겐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이 주어지는데, 스웨덴이 네이션스리그C에서 1조 1위에 오르며 참가 자격을 얻었다.

스웨덴을 포함해 플레이오프에 참가한 유럽 16개국은 남은 월드컵 본선행 티켓 4장을 두고 내년 3월 플레이오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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