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11.17 18:24 / 기사수정 2025.11.17 18:24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UFC 322에서 이슬람 마카체프가 웰터급 챔피언 벨트를 들어 올린 직후, 현 라이트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가 그에게 강도 높은 비판과 경고 메시지를 던지며 또 하나의 거대한 서사가 형성되고 있다.
경기 직후 단숨에 확산된 토푸리아의 발언은 이미 여러 해외 매체를 통해 상세히 조명되고 있으며, 차기 슈퍼파이트 가능성까지 언급되면서 논란과 기대감이 동시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마카체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322에서 호주 출신 체급 챔피언 잭 델라 마달레나 압도하며 웰터급 챔피언에 새롭게 등극했다.
마카체프는 챔피언을 상대로 5라운드 내내 지배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UFC 역사상 11번째 더블 챔피언이 됐다.
특히 올해 초 라이트급 타이틀을 반납한 뒤 웰터급으로 체급을 올린 후 첫 경기였다는 점에서, 이제는 UFC 역사상 'G.O.A.T(역대 최고 중 한 명)' 논쟁에 그를 포함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대다수다.

하지만 UFC 6대 페더급 챔피언이자 현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또 한 명의 두 체급 챔피언인 토푸리아는 마카체프의 승리가 탐탁치 않은 모양이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