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 김무열 "아들, 나 닮아 머리 커…보면 애처로워" (승아로운)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김무열 윤승아 부부가 아들 원이의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돌아온 무열로운, 어쩌다보니 복싱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무열의 브이로그를 촬영한 윤승아는 여러가지 질문을 준비했다. 그는 "사람들이 원이에 대한 궁금증이 많지 않나. 원이는 누굴 닮았나"라고 물었다.

김무열은 "눈은 확실히 널 닮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윤승아는 "코는 내가 봤을 때 난 되게 작고 낮아서 오빠를 닮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무열은 "확실히 머리통이 크고 얼굴이 큰 건 나를 닮았다"라며 "친구들이랑 원이가 뛰어노는 모습을 보면 '어떻게 저렇게 크지?'싶다"라고 말했다. 윤승아는 "월등히 크다"라고 거들었다.







김무열은 "원이가 고개를 돌리면 (목에) 파란색 힘줄이 보인다. 그 힘줄이 너무 애처롭다. 머리를 받치고 있어서"라고 말했다.

윤승아는 요즘 원이를 많이 관찰한다며 "입술도 오빠를 닮은 것 같은데 슬플 때 입이 시옷이 되는 건 날 닮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승아는 "가끔 생각한다. 완전 아기 때 얼굴만 공개할까"라고 하자 김무열은 "그렇게 하나씩 공개하면서 다 공개하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윤승아는 "그래서 안하고 있는 거다. 판도라를 열어버릴까봐"라며 "저희는 원이가 스스로 알려지고 싶어할 때 본인의 선택에 맡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