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합. 사진=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메기녀' 백합의 등장에 여성 출연자들이 긴장했다.
13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는 '메기녀' 백합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백합은 뒤늦게 합류했음에도 활발하게 대화를 주도해나가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사실 어제 출장 때문에 도쿄에 있었는데, 점심에 (제작진에게) 전화가 왔다. 그래서 바로 저녁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반겨줘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백합은 자기소개를 하며 "제가 여기 나온 이유는 아기를 낳고 싶어서다"라며 "제가 삼남매라서 아기를 꼭 3명 낳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제가 요리를 너무 잘한다"라고 '매력 어필'을 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러면서 직접 찌개를 끓여주겠다고 말했다.

사진=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 화면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백합의 모습에 장미, 튤립 등 여성 출연자들은 묘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튤립은 인터뷰를 통해 "다 질문을 엄청 많이 하시더라. '판이 확 뒤집어지겠구나', '내 존재감이 확실히 사라지겠구나' 이런 생각도 했다"라고 고백했다.
자리를 이동하면서 27기 영호는 백합에게 "멋지다"라며 "요리해주는 여자는 처음인데"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이후 백합은 같이 장 볼 사람으로 27기 영호를 선택해 같이 나가게 됐다.
사진=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 화면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