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11.13 00:03 / 기사수정 2025.11.13 00:03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페이스북 창립자이자 메타 CEO인 마크 저커버그를 UFC 무대에서 볼 수 있을까.
저커버그가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로부터 예상을 넘는 격투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소식이다.
12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화이트 대표는 최근 미국 '더 스키니 컨피덴셜' 팟캐스트에 출연해 저커버그의 격투기 실력을 언급했다.
화이트는 해당 인터뷰에서 저커버그의 실력을 묻는 진행자에게 "그는 MMA(종합격투기)도 하고, 서핑도 하고, 몸으로 하는 걸 다 한다. 저커버그는 너를 때려 눕힐 수도 있다"며 "모두가 그를 '컴퓨터 괴짜'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 인터넷에서 그를 비웃는 사람들, 저커버그는 너희 모두를 박살낼 거다"고 경고했다.
또한 화이트는 한 때 논의 됐던 저커버그와 미국 최대 기업인 일론 머스크 간 격투기 매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023년 해당 매치가 계획되자 화이트 대표는 자신이 홍보에 참여하겠다고 적극적을 나섰지만, 저커버그는 머스크가 진지하지 않다고 판단해 경기를 철회했고 억만장자 대결은 무산된 바 있다.
그는 이를 두고 "그 싸움 이야기는 내 커리어에서 가장 흥미로운 순간 중 하나였다"며 "일론과 저커버그 간 대결을 추진하는 과정은 정말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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