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정영림, 결혼 7개월만 시험관 도전…"'애가 7살'은 가짜뉴스, 이제 시작"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심현섭, 정영림 부부가 시험관에 도전한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정영림심현섭'에는 '태명: 심밤바를 위해 이제 출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심현섭과 정영림은 시험관 시술을 위해 병원을 예약했다고 밝혔다. 정영림은 "조금 떨린다"며 "시험관 하시는 분들 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계실까"라고 이야기했다.

심현섭은 "자연임신으로 아이 하나, 둘 낳다가 시험관을 하지는 않는다. 보통 초산인데 떨리겠지. 한 번도 안 해본 거라"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 부부 싸움을 조심해야 한다. '뭘 또 가야하냐', '그때 검사 했는데 또 병원 가야 하냐'면서 싸운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와이프가 고생이지 않냐. 괜찮겠냐. 배에다 주사도 맞아야 하는데"라며 "태어나서 엉덩이에만 주사를 맞았지, 배에 맞은 적이 없다. 엄마들은 정말 위대하다. 아이를 위해서 다 참는 것"이라모 고마워했다.

정영림은 "엄마들은 어떻게 아이를 낳고 그랬을까"라고 하자 심현섭은 "우리 엄마는 어떻게 다섯을 낳았지"라며 어머니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어 심현섭은 심경을 묻자 "나는 영림이가 우선이다. 주사 맞다가 아파하면 그게 나에게 고통이다"고 답했다. 정영림은 "오빠는 처음부터 '영림이가 우선' 이렇게 이야기해줬다. 고맙고 감동"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곧 좋은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다"라면서도 "안 돼도 어쩔 수 없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심현섭은 "우리 나이가 합쳐서 99세"라며 "우리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도전에 들어간다. 그동안 결혼하기도 전에 가짜뉴스에 '정영림 애가 7살, 12살이다' 그랬는데 웃어넘겼다. 가만히 있어도 애가 생긴다고. 저희는 보통 멘탈이 아니다. 이제야 시작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정영림심현섭'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