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6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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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솔했던 지드래곤, 부모 동의 없이 공개한 조카 얼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1.04 10:25

엑스포츠뉴스DB, 채널A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DB, 채널A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김민준이 강제로 아들 얼굴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박중훈과 절친 허재, 김민준이 출연했다. 

김민준은 지드래곤의 누나인 권다미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날 김민준은 육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조그만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서 시간을 많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애들 감기 많이 걸리지 않나. 차에 태워서 병원에 가는데 애가 '아빠! 아빠는 정확히 직업이 뭐야?' 이러더라. 자세하게 막 설명하는데 진땀이 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이러한 이야기를 듣던 박경림은 "(권)지용 씨가 조카를 너무 예뻐하더라"며 지드래곤의 조카 사랑을 짚었다. 실제로 지드래곤은 조카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김민준은 "사실 애가 태어났을 때 제가 선언을 했다. 애가 커서 자신의 분별력이 있을 때 얼굴을 알릴지 말지를 결정하게 해주자, 그게 우리의 역할인 것 같다고 했다. 모두가 만장일치를 하고 절대 안 올리고 있었는데 처남이 먼저 올리기 시작한 것"이라며 지드래곤 탓 아들의 얼굴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극렬하게 저항했다. '안 올리기로 했잖아' 했는데 (지드래곤이) '저는 못 들었는데요' 이러더라. 그래서 그냥 이렇게 많이 알려진 것"이라고 체념한 듯 말했다. 

한편 이날 김민준은 권다미 씨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는 "제가 왕래가 잦은 친구네 부부 집에 가다가 오토바이를 끌고 길을 건너는데 고성능 스포츠카가 속도를 안 줄이고 저한테 돌진하더라. 너무 무서웠다. 다혈질의 상남자 같은 사람이 모는 스포츠카인 줄 알고 헬멧을 꽉 잡고 끝까지 째려봤다. 그게 나중에 알고 보니 아내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후배가 (지드래곤 누나라고) 귀띔을 해주더라. 와이프도 옆동에 친한 친구가 있어서 왕래가 잦아서 몇 번 마주쳤다. 그러다 '김민준 괜찮은 것 같다'고 생각하고 소개팅까지 연결이 된 것"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채널A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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