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태현 계정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진태현이 마라톤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2일 진태현은 개인 계정에 "저는 오늘 아내와 즐거운 마라톤 대회를 다녀왔습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올해로 네 번째 jtbc 마라톤 참가라는 진태현은 "갑상선암 수술도 있었고 3개월간 조깅 말고는 훈련도 하지 못해 풀코스를 완주해도 큰 의미가 없어 아내와 10km 대회를 즐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대상이 마라톤이라면 열심을 다해 사랑해줘야 하는 거 같다"며 "매일 새벽 밤 대한민국 어디서든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달리는 자신과 마라톤이라는 운동을 사랑하는 모든 러너들이 참 존경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6월 24일 갑상선암 수술을 마친 뒤 회복했다. 그는 수술 후에도 운동 중인 사진을 게재하는 등 마라톤에 대한 여전한 열정을 드러내왔다.
진태현은 지난 2015년 1살 연상의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사진=진태현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