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6 18:10
연예

김구라, '금테크+주식 대박'으로 전처 빚 갚았다?…"만회도 안돼" 일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1.01 12:40

김구라
김구라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금테크와 주식 투자에 성공한 소식을 전했던 김구라가, 자신의 투자 수익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다.

지난달 31일 그리구라 유튜브 채널에는 '원래 선진국은 수도권 집 못 산다고?'라는 제목의 '김구라의 경제연구소' 새 에피소드가 업로드됐다.

이날 김구라는 최근 화제가 된 자신의 금테크와 주식 수익률을 언급했다. 그는 "내가 금 투자했다는 게 뉴스에 많이 나오더라. 한 5년 전에 샀다. 내가 금을 몇식 억 투자해 몇십 억을 더 먹었으면 말을 안 한다. 내 소득 규모를 봤을 때 그냥 조금 산 거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사람들이) '삼성전자 100% 먹었다면서요?' 하던데 그것도 10년 갖고 있었다. 그런 데에 너무 사람들이 관심이 많으니까"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구라 김구라
그리구라 김구라


이어 "어떤 분들은 '이거 얼마 안 되는 건데' 생각하는 분들도 있고, 단순하게 '돈을 그렇게 벌었어?'하는 분들도 있다. 투자해서 날린 것도 엄청 많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옛날에 전처와 지낼 때 돈 잃었는데 지금 이걸로 만회했다고 연결 시키는 분들도 있다"며 "전혀 관계 없고 만회도 안된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앞서 김구라는 최근 주식 투자에 성공했음을 알렸다. 그는 "나는 수익률이 좋은 게 밑단에 있는데, 밑단에 삼성전자가 있다. 삼성전자 수익률이 100% 정도 나온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에 앞서도 그는 금으로 3배 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금 거래소에 가서 1kg짜리와 남은 자투리로 350g 정도 샀다. 금값이 많이 올랐을 때 2억 얼마였는데, 지금 제 아내가 '돈이 급한 것도 아니니 팔지 말고 가지고 있자'고 했다"며 "그냥 놔뒀다가 얼마 전에 금 시세를 보니 3억 4천이 됐다"고 큰 수익을 봤음을 고백했다.

김구라는 금테크 성공 이야기 후 국정감사에서 자신의 이름이 언급됐던 이야기를 꺼내며 소신 발언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돈 자랑하고 그러는 게 아니라, 제 나이가 지금 55세다. 제가 이전에 전처 때문에 경제적으로 큰 손해 봤지만 그 후에 일을 열심히 해서 지금 어느 정도 여유가 생겼다. 그 정도 재테크는 바보 천치가 아닌 이상 다 할 수 있는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연대보증으로 인한 채무 문제로 전처와 이혼했다. 김구라는 이혼 후에도 전처가 남긴 17억 원을 모두 변제했다. 

사진=그리구라 유튜브, 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