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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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대전 관중 따라잡힐 뻔…잠실 전광판 원격 응원전에 '1만 6500명' 들어찼다 [KS3]

기사입력 2025.10.29 20:48 / 기사수정 2025.10.29 20:48



(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LG 트윈스의 원격 응원전이 한국시리즈 현장 못지않게 뜨겁다.

LG 구단 측은 29일 "오후 7시10분 전광판 중계를 보며 응원 중인 잠실야구장 원정 응원 현장(프리미엄석, 외야석 제외) 1만 6500석이 매진됐다"고 알렸다.

이날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는 LG와 한화 이글스 간의 2025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3차전이 펼쳐지고 있다. 이날 한화생명 볼파크에서는 1만 6750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찼는데, 그에 버금가는 인원이 잠실 원격 응원에 참여한 것이다.

LG는 한국시리즈 3~5차전 기간 전광판을 통해 한국시리즈를 함께 시청하는 이번 응원전을 팬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한국시리즈 원정경기에 참석하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팬과 함께 잠실에서 LG트윈스의 4번째 통합우승을 기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이 1만6750석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포스트시즌 35경기 연속 매진으로, 올해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은 30만1580명을 기록하게 됐다. 대전, 김한준 기자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이 1만6750석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포스트시즌 35경기 연속 매진으로, 올해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은 30만1580명을 기록하게 됐다. 대전, 김한준 기자


한편, 이날 한국시리즈 3차전이 펼쳐지는 한화생명 볼파크의 모든 좌석이 매진되면서 포스트시즌 35경기 연속 매진 기록이 이어졌다. 한국시리즈는 지난 2022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시작으로 4년 동안 19경기 연속 매진 행렬이다.

올해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시작으로 이날 한국시리즈 3차전까지 포스트시즌 14경기에 총 30만1580명의 누적관중이 들어찼다.

잠실에서의 뜨거운 응원이 전해진 걸까.

LG는 2회말 선취점을 내준 직후 3회초 구본혁의 안타와 신민재의 적시타에 곧바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4회초에는 베테랑 김현수의 벼락같은 우중간 솔로홈런이 터지면서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2회 선취점을 허용했던 선발투수 손주영은 이후 5회말까지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며 상대 선발 코디 폰세와 대등한 선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 LG 트윈스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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