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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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졌다! 'PS 타율 0.090' 강민호, PO 첫 안타 홈런포로 장식…'PS 최고령 홈런' 기록 경신

기사입력 2025.10.19 17:20

1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9회초 2사 1루 삼성 강민호가 투런 홈런을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한준 기자
1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9회초 2사 1루 삼성 강민호가 투런 홈런을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자신의 플레이오프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강민호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8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해 네 번째 타석에서 도망가는 솔로홈런을 쏴 올렸다.

 2회초 2사 1, 3루 상황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강민호는 팀이 4-1 역전에 성공한 3회에도 2사 1, 3루 득점권 찬스를 이어받았으나, 내야뜬공으로 돌아서며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강민호는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정우주 상대 몸에 맞는 볼로 걸어 나가며 첫 출루를 기록했다. 그러나 7회초 다음 타석에서 주현상과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우익수 뜬공을 때려내며 아쉬움을 삼켰다.

1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9회초 2사 1루 삼성 강민호가 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한준 기자
1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9회초 2사 1루 삼성 강민호가 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한준 기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인 9회초 2사 1루에서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는 바뀐 투수 엄상백의 초구 몸쪽 낮은 136km/h 체인지업을 받아 쳐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비거리 105m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강민호의 이번 플레이오프 첫 안타이자, 포스트시즌 역대 최고령 홈런 기록을 썼다. 

삼성은 강민호의 홈런으로 7-1 여섯 점 차 리드를 잡았다. 

강민호는 지난 6일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부터 18일 한화와 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7경기에서 타율 0.090(22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삼성은 9회말 노시환에게 솔로홈런, 허인서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7-3까지 역전을 허용했으나, 이후 이도윤을 좌익수 뜬공, 이원석을 삼진으로 잡고 2차전 승리를 확정 지었다.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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