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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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 1패' 삼성, 3차전 원태인 등판 불투명?…박진만 감독 "후라도와 함께 몸 상태 체크해보고 결정" [PO2]

기사입력 2025.10.19 13:12 / 기사수정 2025.10.19 13:12

18일 오후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더그아웃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18일 오후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더그아웃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플레이오프 1차전을 한화 이글스에게 내준 삼성 라이온즈가 2차전 반격을 노린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화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전날 1차전은 난타전 끝에 8-9로 석패했다.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를 상대하는 2차전 타선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김태훈(좌익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 순으로 1차전과 동일하게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최원태가 등판한다. 최원태는 6일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구원 등판해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강판됐으나, 9일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투수로 6이닝 8K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 데일리 MVP가 됐다.

다음은 경기 전 박진만 감독과의 일문일답.

1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5회초 수비를 마친 삼성 원태인이 박수를 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1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5회초 수비를 마친 삼성 원태인이 박수를 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미출전 선수는.
▲가라비토, 후라도 선수다.


-후라도의 불펜 등판은 더 이상 없나.
▲전에 100구 이상 던졌기 때문에 불펜으로 좋은 상황이 아니다. 3차전도 원태인과 후라도 중에 몸 상태를 체크하고 확정해야 한다. 불펜 대기는 없다.

-원태인을 체크해야 하는 건지.
▲그렇다. 뭐가 있는 것은 아니라, 전 경기에서 비 오면서 40분 정도 쉬었다가 올라갔는데 어깨가 식은 상태에서 다시 풀어야 해서 그게 투수들에게는 힘들다고 하더라. 그날도 100구 이상 던졌기 때문에, 태인이는 몸 관리가 필요한 상태다.

-타선은 변동이 없던데.
▲어제 좋은 활약했다. 타선에서는 흠 잡을 것 없이 좋은 활약을 했다. 그런 좋은 흐름으로 똑같이 가기로 했다.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4회초 삼성 김태훈이 솔로 홈런을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4회초 삼성 김태훈이 솔로 홈런을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박병호가 와이스에게 상대 전적이 좋았는데.
▲지금 흐름이 좋기 때문에 그 흐름을 굳이 바꾸지 않았다. 박병호가 (들어가려면) 외야수 한 명이 빠져야 하는데, 어제 홈런 친 김태훈 선수를 뺄 수 없다. 그런 좋은 흐름을 갖고 가기 위해서다.

-김영웅의 허리는 상태는.
▲게임하면서도 별 문제 없었고, 오늘 훈련도 체크했는데 별 문제 없었다.

-불펜 운영은.
▲불펜투수들이 다 대기해서 던질 수 있다. 상황에 따라 빨리 움직일 수도 있다. 최원태 선수가 준플레이오프에서처럼 얼마나 활약해주냐에 따라 변동될 수도 있다. 

-우익수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이 있었는데.
▲몬스터월이 일반 펜스랑은 다르게 철조망으로 되어 있다 보니까 바운드가 예측이 안 된다. 어느 쪽으로 튈 지 모르는 구조라서 포스트시즌이 아니더라도 변수가 많은 펜스다. 그런 부분이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한다. 선수들의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다.

-배찬승과는 대화를 나눴는지. 
▲얘기하려고 쓱 가면서 봤더니 밝더라. 멘탈은 확실히 요즘 젊은 선수들은 다 좋은 것 같다. 하루면 다 잊어버리는 것 같다. 굳이 얘기 안 해도 되겠구나 싶었다. 젊은 선수들 회복력들이 빠른가 보다.

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6회말 2사 1루 삼성 선발투수 최원태가 SSG 에레디아를 낫아웃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친 뒤 기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6회말 2사 1루 삼성 선발투수 최원태가 SSG 에레디아를 낫아웃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친 뒤 기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사진=대전, 김한준·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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