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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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욕설 게시물 그 후…비 오는 새벽 "화 치밀어" 무슨 일?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5.10.15 09:35

양동근
양동근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겸 래퍼 양동근이 화를 잠재우기 위해 빗속에서 러닝을 한 근황을 전했다.

양동근은 지난 13일 자신의 계정에 "새벽 4시에 눈이 떠졌어. 요 며칠 악몽에 시달리던 그 시간 즈음 되나봐. 이성이 잠들어 무방비 상태의 뇌는 화가 나는 생각에만 몰두하여
아무리 무릎꿇고 기도를 해도 치솟는 화가 글쎄 몸을 들썩일 정도로 치밀어 오르는 거야"라며 장문을 남겼다.

이어 그는 "두 시간밖에 못 잔 몸이 운동복을 주워 입고 내달리기 시작했지. 불타는 심장을 아는 듯 갑자기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바람에 우중 런을 해버렸지 뭐야. 울화가 치밀 땐 뛰어봐.. 심신이 안정되고 평안이 찾아온다. 경험담이야. 오늘 새벽에 그랬어"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우중 러닝을 한 뒤 숨을 고르고 있는 양동근의 모습이 담겼다. 또 그는 5km 넘게 달린 코스가 적힌 화면도 공유했다.

한편 양동근은 지난 8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했던 손현보 목사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했다가 정치색 논란에 휩싸이자, 격한 반응을 보여 대중의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 조엔터테인먼트 측은 "순수한 신앙심이다. 정치적 성향과 전혀 관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비판이 이어지자 양동근은 "널 믿은 내가 병X이지"라며 욕설이 담긴 글과 함께, 이마에 '병X'이라는 글과 양 볼에 중지를 치켜드는 욕을 적은 사진을 올렸으나 이를 삭제한 바 있다.

양동근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양동근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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