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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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김용준, 까다로운 이상형 6항목…"한 명 떠올라" 측근 인정 (정희)

기사입력 2025.10.14 16:24 / 기사수정 2025.10.14 16:24

엑스포츠뉴스 DB - 김용준, 신봉선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DB - 김용준, 신봉선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SG워너비의 김용준이 까다로운 이상형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김용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DJ 김신영과 함께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김신영은 김용준의 넓은 인맥과 축가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멤버들 중에 유일한 솔로다. 순수 미혼남"이라고 말을 꺼냈다. 

김용준이 "일명 새 거다"라고 받아치자 김신영은 "용준 씨의 이상형 조건이 까다롭다는 얘기가 있다. 직접 얘기 한 번 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이를 듣고 웃은 김용준은 "키가 크고 토끼상이나 고양이상의 비주얼이면 좋겠다. 그리고 걸어서 5-10분 걸리는 짧은 거리를 택시 타는 분들은 좀 별로"라며 "취미와 음식 취향, 웃음 코드가 맞는 건 진짜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김용준
김용준


다섯 번째 항목인 '영어 능력자'에 대해서는 "예를 들어 이야기한 거다. 영어 능력자를 선호하는 건 아니다. 그런데 저보다 하나는 나은 부분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용준은 "6번이 조금 특이한데, 벌레 잘 잡는 사람을 (좋아한다). 세상에서 벌레를 제일 무서워한다. 벌레에 혐오감이 좀 있다"라고 의외의 면모를 고백했다. 

이를 듣던 청취자는 "첫 번째부터 김신영 탈락"이라는 재치 있는 댓글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신영은 "제가 고양이는 좀 있다. 그런데 좀 다른 고양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6번은 딱이다. 벌레를 죽이지 않고 잡아서 흔들고 던진다"면서 "짧은 거리는 무조건 택시를 탄다"라고 이상형과 전혀 다른 성향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김신영은 "지금 한 분이 떠오르긴 했다. 신봉선 씨가 생각보다 영어도 잘하고 이 분이 짧은 거리 택시를 탄다? 말이 안 된다"라고 추천했다.

김용준이 "신봉선 씨 고양이상이시잖아요"라고 공감하자 갑자기 형성된 소개팅 분위기에 의미심장한 배경음악이 나와 웃음을 더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신봉선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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