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딘딘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딘딘이 가족과의 해외여행 에피소드를 밝혔다.
지난 8일 딘딘 유튜브 채널 ‘딘딘은 딘딘’에는 ‘연예인은 축의금 얼마 할까?’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딘딘은 “이번 명절에 엄마, 아빠와 셋이서 효도여행을 가려고 했다. 근데 오사카 비행기 티켓 비즈니스가 160만 원이더라. 재수가 없더라”라며 “엄마, 아빠 모시고 여행을 가는데 두 분 연세가 많아서 무리해서라도 하려고 했는데 싫다고 하시더라. 나중에 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여행 로망이 있지 않냐. 하지만 가면 매일 싸운다”라며 “여행 가면 좀 슬픈 게, 해외 가면 부모님이 아기가 된다. 소통이 안 돼서 우리가 다 들어주다 보면 화가 난다. 근데 부모님이 나를 지원해서 이렇게 된 건데 이 상황이 또 싫더라”라고 여행 때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언급했다.
이어 딘딘은 “온 가족이 작은누나 결혼식 때 이탈리아에서 해서 이탈리아를 갔다. 엄마가 물 마실 때마다 ‘왜 이렇게 비싸’라고 하더니 프라다 가서는 ‘정말 싸다’고 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딘딘은 딘딘'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