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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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메이크업' 이효리 "안 해본 메이크업 無…절반이 내 메이크업 경험자"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5.10.01 16:00 / 기사수정 2025.10.01 16:00



(엑스포츠뉴스 광진, 정민경 기자) '저스트 메이크업' MC 이효리가 참가자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일 오후 구의역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는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MC 이효리를 비롯해 정샘물, 서옥, 이사배, 이진수, 심우진 PD, 박성환 PD가 참석했다.

이효리가 MC로 나선 '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다.

국내 1세대 아티스트, 해외에서 활약 중인 메이크업 전문가, 신예 뷰티 크리에이터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60인의 아티스트가 한자리에 모여 역대 최대 규모의 메이크업 대결을 펼친다.



취재진을 만난 이효리는 "메이크업을 받는 셀럽으로 살다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모여 경쟁하는 모습을 보니 뭉클하기도 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재미도 있었다. 메이크업이 이렇게 다양할 수 있구나, 그냥 예쁘게 하는 게 전부가 아니구나 싶어 재미있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1세대 아이돌 출신으로 여러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거쳐온 이효리는 "안해 본 메이크업이 없을 정도다. 과장을 보태서, 참가자 정도의 반 정도 이상이 제가 메이크업을 받아본 분들이었다. 이제는 내가 그들을 조금 더 서포트해주고 싶다. 내가 조명을 받는 대신 그분들이 조명을 받았으면 좋겠다. 나마스테"라며 참가자들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참가자 선정 기준에 대해 심우진 PD는 "최대한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을 방송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다. 프리랜서, 청담 숍, 뷰티 크리에이터 등등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 딱 하나의 기준을 꼽는다면 '자신만의 철학이 있는 사람'이다. 예쁘게 메이크업을 하는 게 다가 아니라, 어떤 철학을 가지고 메이크업을 하는 분들을 모셨다"라고 밝혔다.

'투명 메이크업' 창시자 정샘물 심사위원은 "초대형 공간에 메이크업 화장대가 촤르륵 있는 장면이 정말 압도되더라. 제가 뷰티살롱, 아카데미, 리테일숍까지 운영해봤지만 60대가 쫙 펼쳐져 있는 공간 자체가 탐이 났다"며 압도적인 스케일의 세트장에 대해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다른 아티스트들이 메이크업을 하는 것들을 그렇게 많이 바라본 건 처음이었다. 너무 감정이입이 되더라. 예고편에도 나왔지만 울기도 하고 신나하기도 했다. 굉장히 감정이입을 해서 내가 마치 경연을 펼치는 것처럼 했다. 참가자를 떨어뜨리는 게 가장 어려웠다"고 회고했다.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은 오는 10월 3일(금) 오후 8시 첫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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