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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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문원 母, 내게 '고맙고 미안하다'고…상견례는 아직" (미우새)

기사입력 2025.09.28 21:45 / 기사수정 2025.09.28 21:45

'미운 우리 새끼' 신지.
'미운 우리 새끼' 신지.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신지가 예비남편 문원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코요태 멤버 신지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신지가 7살 연하의 가수 문원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 "예비 남편을 향한 여러가지 예기치 못한 논란 때문에 맘고생하지 않았냐"고 말문을 열었다. 

신지는 "이런저런 얘기가 튀어 나오니까 사실 당황했다. 많은 분들이 저희가 짧게 만난지 아는데 2년 넘고 이제 3년 차"라면서 "미리 여러가지를 물어봤다. 나랑 열애설이라도 난다면 크게 이슈가 될 거다, 잘못한 게 있으면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했는데 지켜본 바로는 없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28년 동안 연예계에 몸담고 있었으니 이런 일들이 낯설지 않지만 예비 신랑은 나쁜 쪽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게 처음이라 멘탈이 강한 친구인데도 흔들리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선 "저한테 너무 잘하고 부모님한테도 잘한다. 제가 없어도 집에 있을 정도"라면서 "행사가 있어서 집에 없는 동안 부모님이 올라오신 적이 있다. (문원이) 식사 다 차려드리고 재밌게 도란도란 있더라. 엄마아빠가 예뻐하고 그런 게 너무 좋다"고 이야기했다. 

상견례는 아직이라고. 신지는 "(문원의 부모님을) 처음 뵙는 자리에서 어머니께서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씀을 하셨다. '우리 아들 사랑해줘서 고맙고 지선(신지 본명)이 너한테 미안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서장훈은 신지와 문원의 나이차를 콕 집으며 "신지가 대학교 1학년 때 (문원이)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고 놀렸고, 신지는 "그러지 마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는 "저도 제가 연하를 만날지 몰랐다. 연하가 정말 싫다고 했는데 그게 아니더라"라고 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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