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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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사기 피해' 양치승, 男 집행관에 성추행 당해…"생각하니 기분 나빠" (막튜브)

기사입력 2025.09.27 21:55 / 기사수정 2025.09.27 21:55

한채은 기자
양치승이 헬스장 폐업 당시 집행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양치승의 막튜브'
양치승이 헬스장 폐업 당시 집행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양치승의 막튜브'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체육관 철거 당시 집행관에게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양치승의 막튜브'에는 '체육관 철거하던 그 날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양치승은 자신이 운영하던 체육관이 철거되던 과정을 전했다. 그는 "강제 집행이 곧 들어올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빨리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차도 미리 팔고 있었는데 진짜 며칠 지나지도 않아서 강제 집행하러 들어왔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제 집행이 7월 초쯤에 들어왔는데 일주일만에 체육관을 비우라고 하길래 '갑자기 들어와서 일주일만에 비우라고 하면 어떻게 비우냐. 환불도 해줘야 되고 철거를 하려면 시간도 있어야 되고 말이 안 된다' 해서 최대한 끌어준게 7월 말이었다. 환불할 거 환불하고 철거해서 나오게 된거다"라고 당시의 사정에 대해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양치승의 막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양치승의 막튜브' 영상 캡처


이후 양치승이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이 공개돼 충격을 줬다. 양치승은 "강제 집행하러 온 날 집행관들이 3명이 왔다. 그 중에 한 명이 저한테 '오 피지컬 좋은데? 가슴 좀 확 만져보고 싶다' 이러더라. 강제 집행이 들어오니까 '빨리 어떻게 해야 되겠다'라는 생각 때문에 참고 있었는데 며칠 지나니까 기분이 너무 나빴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양치승은 "계속 생각나더라. 진짜 그러시면 안된다. 상대방은 굉장히 피 말리게 힘든 상황인데 참지 않으려다가 진짜 참는거다. 다른 데 가서는 진짜 실수하지 마라. 진짜 하면 안 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앞서 양치승은 5억원대 전세 사기를 당해 건물의 실소유주인 강남구청으로부터 퇴거 명령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양치승의 막튜브'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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