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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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있는 며느리 괜찮나" '사별' 정선희, 이홍렬 子와 재혼 선언?

기사입력 2025.09.25 10:44

대화 나누는 정선희와 이홍렬
대화 나누는 정선희와 이홍렬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정선희가 재혼 의지를 밝혔다.

지난 24일 정선희의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는 '예비 시아버님 이홍렬 선배님 만나고 왔습니다 오늘부로 관계 변경합니다....ㅎ( + 이홍렬한테 먹튀한 정선희, 헌팅 포장마차 간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선희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에 참석 차 부산으로 향했다. 그는 "전유성 선배님이 주도하셔서 코미디언 서가가 남산도서관에 생겼다. 저는 (이홍렬 선배님과) 북토크를 진행하러 왔다. 이래봬도 책을 몇 권 내서 작가로서 간다"고 말했다.



북토크 장소에서 이홍렬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정선희는 "오빠 나 오빠랑 계약할 걸 그랬어"라고 말했고, 이홍렬은 "내가 얘랑 꼭 계약하고 싶었는데 까였다. 밥도 사주고 그랬는데 까였다"고 폭로했다.

이에 정선희는 "내가 그 때 딴 데 있어가지고 그랬지"라고 해명했고, 이홍렬은 "거절할 줄 모르고 비싼 밥 산 거다. 거절할 줄 알았으면 라면 먹었지 이 사람아"라고 농담했다.

'부코페'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던 이홍렬은 손헌수를 언급하면서 "그 친구는 각별하다. 내가 주례 본 친구"라고 언급했다. 이에 정선희는 "옛날에 조영남 오빠가 주례하는 거 봤는데, 진짜 그 한 마디 하고 내려오시더라. '나 같이 살지만 마' 하시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빠는 지금까지 오빠가 주례본 분들 다 안 헤어지고 잘 살았어요?"라고 물었고, 이홍렬은 "다 잘 살지"라고 반응했다.

이에 정선희는 "오빠가 제 다음번 주례를 보실래요?"라고 물었고, 이홍렬은 "너는 내가 사회 봐야되는데. 결혼해야지 이제"라고 반응했다.



정선희는 소개를 시켜달라고 요청했고, 이홍렬은 잠시 고민하더니 "우리 아들 둘 다 안 가고 있는데"라고 밝혔다. 그러자 정선희는 "아버님, 과거 있는 며느리 괜찮으시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홍렬은 "괜찮다. 현재가 중요하다"고 말했고, 정선희는 "우리 아버님 최고"라고 애교를 보였다.

한편, 정선희는 2007년 배우 안재환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안재환이 세상을 떠나며 사별했다.

사진= '집 나간 정선희'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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