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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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 부잣집 딸→결혼 과정 오해 "전남편 돈으로 잘 사는 줄 알아" (4인용식탁)[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9.23 08:1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기은세가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해명했다.

22일 방송된 채널A '4인용 식탁'에는 기은세와 절친 신다은, 김윤지가 함께했다.

이날 기은세는 자신의 집으로 사람들을 초대했다. 그는 지문 인식으로 여는 침실부터 아일랜드 식탁이 돋보이는 주방, 이어 명품 구두와 가방, 의류로 가득한 옷방까지 공개했다.

기은세는 "패션 쪽에서 8~9년 일하고 있다"며 남다른 옷방을 가진 이유를 밝혔고, 박경림은 "명품 매장 같다"며 감탄했다.



뿐만 아니라 기은세는 럭셔리한 드레스룸을 두는 이유에 대해 "성공을 누려보고 싶었다. 가졌다는 마음을 갖고 싶었다. 못 가질 거라고 생각해왔던 걸 사게 되면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후 기은세는 험난했던 배우 도전기를 밝혔다. 그는 과거 여러 차례 연기에 도전했으나 번번히 작품과 인연이 없었다고. 드라마 '더 뮤지컬'을 통해 첫 주연에 나섰으나 임금 체불로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고 회상하며 "꿈만 무너진 게 아니라 회사도 무너지고 다 무너졌다"고 당시를 언급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보여준 건 거의 없는 느낌이었다. 20대는 기다림의 연속이었다. 어릴 때부터 스타를 꿈꿨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불행할 것 같아서 배우의 꿈을 포기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기은세는 "의도치 않게 SNS를 통해 내가 잘하는 걸 보여주게 됐고, 그게 일이 되고 돈이 되더라"고 말했다.

이에 박경림은 "어려움이 많았다기보다 예쁜 것만 보고 곱게 살았을 것 같았다"고 했고, 기은세는 "대중이 보는 저는 너무 달랐다. 잘 살다가 돈 많은 사람 만나서 결혼도 했다가, 혼자 잘 사는 걸 보고도 여전히 그 사람의 재력 덕분으로 본다"고 속상해했다.

기은세는 "저는 남의 것을 가져본 적이 없다"며 "현재에 감사할 수 있는 건 이전에 힘듦을 겪어서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채널A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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