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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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데이' 한화, KIA 3연전 싹쓸이하고 2위 확보?…김경문 감독 "투수가 자주 바뀔 것 같네요"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5.09.18 17:39 / 기사수정 2025.09.18 17:39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코칭스태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코칭스태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가 4연승에 도전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6차전을 소화한다.

2위 한화는 79승53패3무(0.598)을 기록 중이다. 1위 LG 트윈스를 2.5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한화는 15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에 이어 16~17일 KIA전에서도 승리하면서 3연승을 달렸다. 만약 18일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둔다면 잔여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2위를 확보한다.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9회말 한화 윤산흠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9회말 한화 윤산흠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9회말 한화 윤산흠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9회말 한화 윤산흠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3일 키움전부터 8연전을 소화 중인 한화는 18일 선발로 윤산흠을 내세운다. 윤산흠은 올 시즌 1군에서 9경기 11⅔이닝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하고 있다. 퓨처스리그(2군) 성적은 24경기 23⅓이닝 3승 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7이다.

16~17일 경기에서 불펜 소모를 최소화한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불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감독은 "2위 확보에 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포스트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그때를 생각하면서 오늘 쓸 수 있는 불펜투수들로 이닝을 잘라서 경기를 운영하려고 한다. 오늘(18일)은 불펜데이다"라고 밝혔다.


한화가 윤산흠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김 감독은 "(윤산흠이) 계속 1이닝을 던지다가 선발로 나가는 것이니까 타순이 한 바퀴 돌 때까지는 (잘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면 2이닝 정도는 소화하지 않을까"라며 "오늘 경기에서는 투수가 자주 바뀔 것 같다"고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4회초 1사 1,3루 한화 이진영이 타격을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4회초 1사 1,3루 한화 이진영이 타격을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4회초 2사 1루 한화 이진영이 2루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4회초 2사 1루 한화 이진영이 2루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한편 아담 올러를 상대하는 한화는 이진영(우익수)~루이스 리베라토(지명타자)~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이원석(중견수)~심우준(유격수)~이재원(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외야수 이진영, 포수 이재원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내야수 안치홍과 포수 최재훈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한화는 리드오프 이진영에게 기대를 건다. 이진영은 올 시즌 올러를 상대로 5타수 3안타 타율 0.600, 1홈런, 3타점을 올렸다.

김경문 감독은 "(올러와의 상대 전적을) 보니까 잘 친 타자가 없더라. (이)진영이가 가장 잘 쳤다. 그래서 오늘 진영이를 1번으로 기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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