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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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 '쾅' 김하성, 3G 연속 안타+멀티출루 활약…애틀랜타, 워싱턴 11-3 대파하고 2연승

기사입력 2025.09.16 16:02 / 기사수정 2025.09.16 16:02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이 16일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AP 연합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이 16일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AP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8(126타수 30안타)을 유지했다.

스펜서 스트라이더를 선발로 내세운 애틀랜타는 주릭슨 프로파(좌익수)~맷 올슨(1루수)~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아지 알비스(2루수)~김하성(유격수)~드레이크 볼드윈(포수)~마르셀 오수나(지명타자)~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나초 알바레즈 주니어(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워싱턴은 CJ 에이브럼스(유격수)~제임스 우드(좌익수)~조시 벨(1루수)~데일런 라일(지명타자)~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2루수)~폴 데용(3루수)~딜런 크루즈(우익수)~라일리 애덤스(포수)~로버트 하셀 3세(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은 미첼 파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이 16일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AP 연합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이 16일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AP 연합뉴스


김하성은 경기 초반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파커의 초구를 노렸지만,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4회초 무사 1, 3루에서는 병살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경기 중반 이후 아쉬움을 만회했다. 팀이 5-1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10구 승부 끝에 파커의 시속 79마일(약 127km/h) 커브를 받아쳐 2루타를 만들었다. 애틀랜타 이적 후 처음으로 2루타를 기록했다. 후속타자 볼드윈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김하성은 네 번째 타석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7회초 2사 2, 3루에서 오가사와라 신노스케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다.

김하성은 멀티히트까지 노렸다. 그러나 9회초 1사 1루에서 올랜도 리발타의 6구 96.1마일(약 155km)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날 김하성의 마지막 타석이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이 16일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AP 연합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이 16일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AP 연합뉴스


팀도 웃었다.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워싱턴을 11-3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은 67승83패(0.447)가 됐다. 선발 스트라이더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6승을 달성했다.

선취점은 워싱턴의 몫이었다. 2회말 선두타자 라일이 솔로 아치를 그리면서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애틀랜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4회초 2점을 뽑으면서 승부를 뒤집었고, 7회초까지 4이닝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8-1까지 달아났다. 8-3으로 앞선 9회초에도 3점을 더 보태면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이 16일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AP 연합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이 16일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AP 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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