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5:05
연예

최시원·진서연 이어 또… '美 극우' 찰리 커크 추모에 국내도 '시끌' [종합]

기사입력 2025.09.16 05:3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故 찰리 커크를 향한 국내 유명인들의 추모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추모 행렬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15일 배우 최준용은 자신의 계정에 "찰리커크... 자유와 평화를 위해 노력하신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시, 고(故) 찰리 커크를 공개 추모했다.

최준용은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 강성 지지자 연예인 중 한 명이며, 탄핵을 반대하는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찰리 커크는 미국의 극우 청년 활동가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적극 지지해왔다. 그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정치 토론 행사에서 총격을 당해 사망했다.

한편 故 찰리 커크의 사망 후, 현지 유명인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인 일부도 그를 공개적으로 추모했다 갑론을박이 일었다. 찰리 커크가 생전 성소수자와 이민자 등을 향해 혐오적 성향을 내비쳐온 인물이기 때문.

고인의 극단적 언사와 정치적 스탠스가 국내에서도 알려지면서, 한국 연예인들의 추모 행보는 곧바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최준용에 앞서,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은 개인 계정에 찰리 커크 추모글을 게시한 뒤 삭제했다. 배우 진서연 또한 추모의 뜻을 밝혔다가 도마에 올랐다.

유튜버 해쭈는 찰리 커크를 추모하는 내용의 게시글에 연달아 '좋아요'를 눌렀으나, 다수 누리꾼의 지적 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고인이 생전 어떤 정치 스탠스를 가졌는지 정확하게 확실히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몇 가지의 단편적 모습만으로 판단했다"며 해명했다.

찰리 커크의 사망을 둘러싼 애도 행위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정치적 해석과 가치관 논쟁으로 번지며, 유명인의 사회적 책임과 표현의 자유를 두고 다양한 시선이 교차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준용, 진서연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