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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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볼-뜬공-볼넷-뜬공' 김하성, 휴스턴전 3타수 무안타…'월드렙 8실점' 애틀랜타, 3-11 완패

기사입력 2025.09.13 12:28 / 기사수정 2025.09.13 12:28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AFP 연합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AFP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이 안타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3에서 0.217(115타수 25안타)로 하락했다.

허스턴 월드렙을 선발로 내세운 애틀랜타는 주릭슨 프로파(좌익수)~맷 올슨(1루수)~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드레이크 볼드윈(포수)~아지 알비스(2루수)~김하성(유격수)~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마르셀 오수나(지명타자)~나초 알바레즈 주니어(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휴스턴은 카를로스 코레아(3루수)~요르단 알바레즈(지명타자)~호세 알투베(2루수)~헤수스 산체스(우익수)~빅터 카라티니(포수)~크리스티안 워커(1루수)~제이크 마이어스(포수)~잭 콜(좌익수)~마우리시오 듀본(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제이든 머레이가 선발로 나섰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Imagn Images 연합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Imagn Images 연합뉴스


2회말 2사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머레이의 볼 2개를 침착하게 골라냈다. 3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 시속 95.2마일(약 153km/h) 싱커를 받아쳤지만, 결과는 2루수 땅볼이었다.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뽑지 못했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닉 에르난데스와 8구 승부를 펼친 끝에 82마일(약 132km) 슬라이더를 건드려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김하성은 세 타석 만에 출루에 성공했다. 7회말 1사에서 콜튼 고든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고, 7구 볼을 골라내면서 1루를 밟았다. 다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까지 올리진 못했다.

김하성은 네 번째 타석에서 범타에 그쳤다. 9회말 1사에서 고든의 6구 90.9마일(약 146km) 직구를 노렸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날 김하성의 마지막 타석이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Imagn Images 연합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Imagn Images 연합뉴스


이날 2연패 탈출을 노렸던 애틀랜타는 휴스턴에 3-11로 완패하면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65승82패(0.442)가 됐다. 선발 월드렙은 4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8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다.

휴스턴은 경기 초반부터 애틀랜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3회초 콜의 선제 투런포로 주도권을 잡았고, 4회초 마이어스와 콜의 1타점 적시타로 4-0까지 달아났다. 5회초에는 대거 6점을 뽑으면서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5회말까지 무득점에 그친 애틀랜타는 0-11로 끌려가던 6회말 1점을 만회했다. 2사에서 아쿠냐 주니어가 시즌 16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8회말에는 엘리 화이트의 투런포가 터지면서 두 팀의 격차는 8점 차로 좁혀졌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더 이상 점수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한편 휴스턴과 애틀랜타는 14일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선발투수는 휴스턴 헌터 브라운, 애틀랜타 브라이스 엘더다.

사진=AFP, Imagn Images/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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