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솔로지옥5’ 출연자들의 행동을 둘러싼 논쟁으로 연일 화제다. 여자 출연자 최미나수와 남자 출연자 우성민이 잇달아 도마 위에 오르며 ‘무례’와 ‘노력’ 사이에서 시청자 반응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지난 4일 공개된 넷플릭스 '솔로지옥5'. 10회까지 공개된 가운데, 여자 출연자들 사이에서는 최미나수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최미나수는 호감 상대가 갈대처럼 계속 바뀌고, 상황에 따라 말이 달라진다는 지적뿐 아니라 그간 방송에서 이기적으로 비쳐진 행동과 상대를 불편하게 만든 무례한 언행이 반복됐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고 있다. 반면 이러한 모습 역시 연애 예능 특유의 감정 변화로 볼 수 있다는 반응도 맞서고 있다.
특히 최근 회차에서는 김민지와의 갈등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최미나수는 김민지가 호감을 보이던 송승일에게 이성적 감정이 크지 않다는 뉘앙스를 전하면서도, 이후 천국도에 함께 가며 혼란을 키웠다는 반응이 나왔다. 김민지는 천국도에서 돌아온 최미나수에게 “혼자 판단하고 미워하고 싶지 않다”며 대화를 요청했고, 두 사람은 시소에서 마주 앉아 속내를 나눴다.
대화 과정에서 김민지는 어깨에 손을 올리며 위로하는 듯한 제스처를 보이면서도 “노선을 정해야 한다”, “본인 마음도 모르는데 연애를 어떻게 하냐”는 식의 말을 던졌다. 이후 최미나수는 홀로 눈물을 보였고, “갈대 같다는 반응은 이해하지만 내가 나를 모른다고 평가받는 건 기분이 나빴다”고 털어놨다.

넷플릭스 '솔로지옥5'
이를 두고 시청자 반응은 엇갈렸다. 김민지의 행동을 두고 “어깨에 손을 올리는 게 무례했다”, “상대의 행동을 지적한 게 아니라 인생의 방향을 평가하는 듯해 선을 넘었다”는 비판이 나온 반면, “최미나수가 그간 보인 태도를 생각하면 오히려 할 말만 했다”, “차분하게 정리해준 것”이라는 옹호 의견도 이어졌다.
반면 남자 출연진 중에서는 안경사 우성민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우성민은 김고은이 천국도에서 돌아오자마자 다른 출연자들과 인사할 틈도 없이 데려가 장시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날 아침에도 일어나자마자 산책을 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김고은과 붙어 있는 장면이 반복됐다.
또 김고은이 다른 남자 출연자와 대화를 시도할 때 자연스럽게 합류해 셋이 대화를 이어가거나, 앞서 다른 남자 출연자와 대화 중이던 김고은을 데려가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영원히 말하는 중’이라는 반응이 확산됐다. 패널들도 놀란 듯한 반응을 이어갔다.

넷플릭스 '솔로지옥5'
이에 네티즌들은 “안 뺏기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적당히 빠져줘야 하는데 절대 비켜주지 않는다”, “물까지 따라놓고 합석해 결국 고은 씨가 돌려 말하며 겨우 자리를 정리했다”, “끊임없이 끼어드는 게 통제처럼 느껴져 무서웠다”, “인사도, 짐 정리도 못 하게 바로 데려가는 건 매너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을 쏟아냈다.
반면 “호감 있는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뿐”, “연애 예능에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노력”이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전 회차에서도 비슷한 반응이 있었으나, 이번 주 방송에서 해당 장면들이 더욱 두드러지며 논쟁에 불을 지핀 모양새다.
출연자들의 작은 행동 하나에도 해석이 엇갈리는 가운데, ‘솔로지옥5’가 향후 전개에서 이 갈등과 관계 변화를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솔로지옥5'는 최종 선택만 남겨둔 가운데, 11-12회는 오는 10일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