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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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초비상! 김도현, MRI 교차 검진→팔꿈치 염증 진단 말소→사실상 시즌 아웃…"김태형 대체 선발 예정"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5.09.12 17:36 / 기사수정 2025.09.12 17:36

KIA 타이거즈 투수 김도현이 지난 11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등판 도중 오른쪽 팔꿈치 불편감을 느껴 조기 강판 뒤 병원 MRI 검진을 받았다. 교차 검진 결과 우측 팔꿈치 염증 진단을 받은 김도현은 1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도현이 빠진 선발 자리에는 신인 우완 김태형이 들어갈 예정이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투수 김도현이 지난 11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등판 도중 오른쪽 팔꿈치 불편감을 느껴 조기 강판 뒤 병원 MRI 검진을 받았다. 교차 검진 결과 우측 팔꿈치 염증 진단을 받은 김도현은 1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도현이 빠진 선발 자리에는 신인 우완 김태형이 들어갈 예정이다. KIA 타이거즈


(엑스포츠뉴스 광주,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김도현이 우측 팔꿈치 불편감 관련 MRI 교차 검진 결과 우측 팔꿈치 염증 진단을 받았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김도현은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30구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김도현은 올 시즌 11일 등판 전까지 롯데를 상대로 3경기 등판 2승 평균자책 0.51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KIA 이범호 감독은 "원래 10일 등판 예정이었던 이의리 선수가 등판 순서를 미뤄서 주말 잠실 원정 경기에서 등판한다. 김도현 선수는 롯데전에 강한 면이 있어서 그대로 선발 등판한다"라고 밝혔다. 

11일 경기에서 김도현은 1회초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황성빈에게 우익수 오른쪽 3루타를 맞은 뒤 고승민에게 1타점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맞나 선취점을 먼저 허용했다. 

이후 김도현은 후속타자 나승엽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계속 흔들렸다. 하지만, 김도현은 레이예스를 병살타로 유도해 급한 불을 껐다. 

김도현은 이어진 2사 2루 위기에서 윤동희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매듭지었다. 

KIA는 1회말 무득점으로 끝난 뒤 2회초 수비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김도현이 내려가고 우완 투수 김태형이 마운드에 올랐다. 

KIA 관계자는 "김도현 선수가 우측 팔꿈치 불편감을 호소해 교체됐다. 김도현 선수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MRI 검진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도현은 이날 속구 최고 구속이 143km/h밖에 안 나올 정도로 이상 징후를 보였다. 

KIA 타이거즈 투수 김도현이 지난 11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등판 도중 오른쪽 팔꿈치 불편감을 느껴 조기 강판 뒤 병원 MRI 검진을 받았다. 교차 검진 결과 우측 팔꿈치 염증 진단을 받은 김도현은 1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도현이 빠진 선발 자리에는 신인 우완 김태형이 들어갈 예정이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투수 김도현이 지난 11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등판 도중 오른쪽 팔꿈치 불편감을 느껴 조기 강판 뒤 병원 MRI 검진을 받았다. 교차 검진 결과 우측 팔꿈치 염증 진단을 받은 김도현은 1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도현이 빠진 선발 자리에는 신인 우완 김태형이 들어갈 예정이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투수 김도현이 지난 11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등판 도중 오른쪽 팔꿈치 불편감을 느껴 조기 강판 뒤 병원 MRI 검진을 받았다. 교차 검진 결과 우측 팔꿈치 염증 진단을 받은 김도현은 1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도현이 빠진 선발 자리에는 신인 우완 김태형이 들어갈 예정이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투수 김도현이 지난 11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등판 도중 오른쪽 팔꿈치 불편감을 느껴 조기 강판 뒤 병원 MRI 검진을 받았다. 교차 검진 결과 우측 팔꿈치 염증 진단을 받은 김도현은 1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도현이 빠진 선발 자리에는 신인 우완 김태형이 들어갈 예정이다. KIA 타이거즈


김도현은 지난 11일 오후 구단 지정 병원인 광주선한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았고, 12일 오전 서울 청담리온정형외과에서 교차 검진이 이뤄졌다. 그 결과 우측 팔꿈치 염증 진단이 나왔다.

KIA는 12일 김도현을 말소한 뒤 투수 김현수를 등록했다. 이 감독은 12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김도현 선수는 어제 팔을 풀 때 느낌이 조금 안 좋다고 해서 빨리 빼줬다. 10일 뒤 상태를 봐야 하는데 정규시즌 안으로 돌아오는 건 쉽지 않을 듯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 시즌 정말 잘 던져줬다. 타선 득점 지원이 있었다면 10승 정도 할 수 있었을 텐데 운이 많이 안 따랐던 해였다. 피로감보다는 첫 풀타임 시즌 경험을 쌓으면서 이런저런 어려움을 겪었다고 본다. 내년엔 본인이 원하는 승수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김도현이 빠진 선발 자리엔 지난 11일 2회초 구원 등판해 4이닝 68구 6피안타 1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한 김태형이 들어갈 예정이다. 

이 감독은 "다음 주 한화전 김도현 선수 자리에는 김태형 선수를 써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어제도 일부러 60구 넘게 던지도록 했다. 퓨처스팀에서 좋은 보고가 올라와서 선발 기회를 줄까 고민하고 있었다. 어제 구속이나 포크볼 움직임이 다 좋았다. 본인이 잘 만들어서 1군으로 올라왔다. 내년 선발 로테이션 경쟁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KIA는 12일 경기에서 윤도현(2루수)~박찬호(유격수)~김선빈(지명타자)~위즈덤(1루수)~나성범(우익수)~김호령(중견수)~정해원(좌익수)~김태군(포수)~박민(3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잭로그와 맞붙는다. KIA 선발 투수는 아담 올러다. 

KIA 타이거즈 투수 김도현이 지난 11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등판 도중 오른쪽 팔꿈치 불편감을 느껴 조기 강판 뒤 병원 MRI 검진을 받았다. 교차 검진 결과 우측 팔꿈치 염증 진단을 받은 김도현은 1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도현이 빠진 선발 자리에는 신인 우완 김태형이 들어갈 예정이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투수 김도현이 지난 11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등판 도중 오른쪽 팔꿈치 불편감을 느껴 조기 강판 뒤 병원 MRI 검진을 받았다. 교차 검진 결과 우측 팔꿈치 염증 진단을 받은 김도현은 1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도현이 빠진 선발 자리에는 신인 우완 김태형이 들어갈 예정이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투수 김도현이 지난 11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등판 도중 오른쪽 팔꿈치 불편감을 느껴 조기 강판 뒤 병원 MRI 검진을 받았다. 교차 검진 결과 우측 팔꿈치 염증 진단을 받은 김도현은 1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도현이 빠진 선발 자리에는 신인 우완 김태형이 들어갈 예정이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투수 김도현이 지난 11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등판 도중 오른쪽 팔꿈치 불편감을 느껴 조기 강판 뒤 병원 MRI 검진을 받았다. 교차 검진 결과 우측 팔꿈치 염증 진단을 받은 김도현은 1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도현이 빠진 선발 자리에는 신인 우완 김태형이 들어갈 예정이다. KIA 타이거즈


사진=KIA 타이거즈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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