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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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만 구독자' 랄랄 "워킹맘이라 매일 자책…엄마가 맞나 싶어" 토로 (슈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8.28 04:16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슈돌'에서 랄랄이 워킹맘으로서 어려움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심형탁, 랄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독자 187만 명을 갖고 있는 크리에이터 랄랄이 딸 서빈이와 함께 처음 등장했다. 그는 "임신을 해서 결혼을 했다"라며 혼전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또 랄랄은 "엄청 잘 먹고, 분유 먹고 토한 적도 없다"라며 딸의 먹성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서빈이가 진짜 순하고 짜증이 잘 없는데, 분유가 부족하거나 먹다가 바로 간식을 안 주면 바로 소리를 지른다"라고 덧붙였다.



랄랄은 서빈이의 밥을 챙겨주다 "엄마도 점심 먹어야 되는데, 엄마 진짜 빨리 갔다 올게"라며 잠시 자리를 비웠다. 이에 서빈이는 4초 만에 소리를 질렀다. 이에 랄랄은 "제가 하도 뛰어다녀서 새끼발톱이 빠졌다. 소리를 지르니까 빨리 뛰어다녔다"라고 밝혔다.

또 "제가 워킹맘이라서 일을 많이 한다. 못 놀아주고 이러니까 너무 미안해서 계속 자책하게 된다. 몸은 힘든데 정신은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임신을 하고 애를 낳으니 힘든 거에 10배로 행복하다. 진짜 아이를 많이 낳고 싶다. 너무 예쁘다"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랄랄은 "워킹맘이니까 일 끝나고 집에 가면 아이가 자고 있고, 아침에도 못 보고 나올 때가 있으니 '이런 게 엄마가 맞나' 싶고, 아이를 낳아놓고 같이 있어 주지도 못하니 매일 자책하고 엄청 힘들었다"라며 워킹맘으로서 고충을 털어놨다.

또 "주변에서 다 '양보다는 질이다. 짧은 시간에 엄청 재미있게 놀아주고 엄마가 최고이게 만들어주면 괜찮다. 결핍이 생기지 않는다'고 해서 쉬는 날이나 놀 수 있는 날에 뼈 부서질 정도로 놀아준다"라고 밝혔다. 그는 "(딸이) '엄마가 나랑 시간도 많이 못 보내고, 엄마는 매일 바쁜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플 것 같아서 최선을 다해서 놀아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KBS 2TV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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