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외야수 박정우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21일 키움 히어로즈전이 끝난 뒤 한 팬과 SNS에서 언쟁을 벌였으며, 해당 팬의 개인 정보가 노출되면서 논란은 더 커졌다. KIA 구단은 박정우와 면담을 진행한 뒤 23일 박정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박정우는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박정우가 고개를 숙였다.
박정우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팬 개인의 신상 정보를 유출해 큰 피해를 끼치고,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비방과 욕설로 팬분께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밝혔다.
박정우는 지난 2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대주자로 교체 출전했다. 팀이 10-11로 지고 있던 9회말 1사 만루에서 1루주자였던 박정우는 주루 실수를 범했다. 김태군의 좌익수 직선타 때 2루로 돌아오지 못했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KIA 타이거즈 외야수 박정우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21일 키움 히어로즈전이 끝난 뒤 한 팬과 SNS에서 언쟁을 벌였으며, 해당 팬의 개인 정보가 노출되면서 논란은 더 커졌다. KIA 구단은 박정우와 면담을 진행한 뒤 23일 박정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박정우는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 외야수 박정우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21일 키움 히어로즈전이 끝난 뒤 한 팬과 SNS에서 언쟁을 벌였으며, 해당 팬의 개인 정보가 노출되면서 논란은 더 커졌다. KIA 구단은 박정우와 면담을 진행한 뒤 23일 박정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박정우는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DB
당시 사령탑은 박정우의 플레이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22일 광주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범호 KIA 감독은 "정우가 눈치를 보고 다니더라. 다음에 정우가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경기가 있을 거니까 힘내라고 했다. 지나간 경기다"라고 박정우를 감쌌다.
박정우가 논란의 중심에 선 건 SNS에서 벌어진 언쟁 때문이다. 21일 경기가 끝난 뒤 SNS에서 한 팬과 언쟁을 벌였고, 해당 팬의 개인 정보가 노출되면서 논란은 더 커졌다.
많은 팬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 소식을 접했고, KIA 구단은 사실 확인에 나섰다. 박정우와 면담을 진행한 뒤 23일 박정우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당시 KIA 관계자는 "박정우와 몇 차례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을 통해 사실 확인을 거쳤다. 박정우가 팬과 언쟁을 벌인 부분은 팩트"라며 "자숙 차원에서 박정우를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징계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KIA 타이거즈 외야수 박정우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21일 키움 히어로즈전이 끝난 뒤 한 팬과 SNS에서 언쟁을 벌였으며, 해당 팬의 개인 정보가 노출되면서 논란은 더 커졌다. KIA 구단은 박정우와 면담을 진행한 뒤 23일 박정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박정우는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 외야수 박정우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21일 키움 히어로즈전이 끝난 뒤 한 팬과 SNS에서 언쟁을 벌였으며, 해당 팬의 개인 정보가 노출되면서 논란은 더 커졌다. KIA 구단은 박정우와 면담을 진행한 뒤 23일 박정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박정우는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DB
1998년생 박정우는 역삼초-언북중-덕수고를 거쳐 2017년 2차 7라운드 64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2021년 1군에 데뷔했으며, 1군 통산 188경기 187타수 50안타 타율 0.267, 21타점, 출루율 0.366, 장타율 0.310을 기록했다.
특히 박정우는 지난해와 올해 1군에서 많은 기회를 얻었다. 올 시즌에는 53경기 62타수 17안타 타율 0.274, 4타점, 출루율 0.400, 장타율 0.306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불필요한 행동을 하면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그는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정우는 "팬분이 받았을 충격과 상처는 한마디 말로 해소되지 않겠지만, 경솔함으로 일어난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나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의 피해를 보고 있는 팬분의 개인정보 유포를 멈춰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박정우는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팬분들께 실망과 불쾌감을 드리고, 구단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점 또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다시 한번 내 잘못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 고통받고 있을 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반성하겠다"고 전했다.

KIA 타이거즈 외야수 박정우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21일 키움 히어로즈전이 끝난 뒤 한 팬과 SNS에서 언쟁을 벌였으며, 해당 팬의 개인 정보가 노출되면서 논란은 더 커졌다. KIA 구단은 박정우와 면담을 진행한 뒤 23일 박정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박정우는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DB
다음은 박정우의 사과문 전문.
KIA 타이거즈 박정우입니다.
지난 22일 새벽 저의 인스타 스토리에 팬 개인의 신상정보를 유출하여 큰 피해를 끼치고, DM으로 비방과 욕설로 팬분께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합니다.
팬분이 받았을 충격과 상처는 한마디 말로 해소되지 않겠지만, 저의 경솔함으로 일어난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합니다.
저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의 피해를 보고 있는 팬분의 개인정보 유포를 멈추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팬분들께 실망과 불쾌감을 드리고, 구단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점 또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개인정보 유출 피해로 고통받는 팬분의 정보 유포를 제발 멈추어 주시길 거듭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저의 잘못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과 고통받고 있을 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반성하겠습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