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젠득(별명) 모멘트를 발산했다.
20일 제니는 개인 계정에 "Te amo Barcelona"(사랑합니다 바르셀로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제니는 지난 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한 월드투어 공연을 추억하고 있다. 과감한 가죽 스타일링, 시스루 아우터 등을 매치한 제니는 백스테이지에서도 글로벌 패셔니스타다운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제니는 앞머리를 내린 색다른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렬한 무대 위 모습과 달리 청순하면서도 어려 보이는 반전 매력을 자아내 글로벌 블링크(팬덤명)들의 환호를 일으켰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31회차에 걸친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전개 중이다.
지난 15~16일에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유럽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웸블리 스타디움은 1985년 퀸의 전설적인 무대 '라이브 에이드'를 비롯해 마이클 잭슨,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등 전 세계 최정상 뮤지션들이 발자취를 남긴 '팝의 성지'다.
블랙핑크는 이번 투어를 통해 K팝 걸그룹 최초로 해당 공연장에 입성, 11만 관객을 동원하며 또 하나의 역사적 이정표를 세웠다.
사진=제니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