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김태희가 15년만에 예능에 출연해 어디서도 전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꺼낸다고 해 기대감과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19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공식 계정에는 "대한민국을 사랑에 빠뜨리더니 이제는 할리우드로 진출한 배우 김태희"라는 글과 함께 촬영 사진 여러 장이 게재됐다.
이어 "미국에서 먼저 오디션 제안을 받은 비하인드와 mp3 소설책으로 김태희를 비며들게(?)한 스토리까지 에피소드 대방출"이라는 글을 더했다.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가 감탄을 자아냈다. 15년만에 예능 복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에는 선공개 영상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조세호는 김태희에게 "두분에게 너무나 사랑스러운 두 딸이 있지 않나. 많은 분들이 한 명은 김태희, 한 명은 비를 닮지 않았나 추측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태희는 "첫째는 위에는 저, 밑에는 남편이다. 둘째는 위에가 남편이고 밑에가 저다. 희비교차다"라며 딸의 외모에 대해 최초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아이들에게 자주 듣는 말이 뭔지 물었고, 김태희는 "계속 저 부르죠 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 비와 연애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서로의 기억이 다른 것 같은데 저에게 부담안되는 선물을 줬다. 마음이 무겁고 힘들때 펼쳤는데 웃음이 터지더라 그거 보고 처음으로 문자를 했다"고 말했다.
영상 말미 김태희는 "감정적으로 힘들 때 엄마한테 너무 잘 못한 것 같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15년만에 예능 컴백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김태희가 출연하는 '유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늘(20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