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워킹맘에 집안일까지 해야 하는 현실을 토로했다.
18일 이지현은 개인 계정에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오는 순간 생각했던 대로 집은 엉망"이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엄마 보자마자 배고파 이거 필요해 저거 해줘. 엄마 숨 좀 돌리고. 방학숙제는 개학 전날 하는 게 국룰이죠? 밀린 숙제도 엄마가 도와줘야 하고 책가방도 싸줘야 하고"라면서 고달픈 일상을 털어놨다.
이지현은 지난 3월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힌바.
그는 "저번에 아들 커트해 주다가 친구랑 게임하러 가야 한다면서 도망가는 바람에 다 못한 커트 마무리 봐주고"라며 아들의 머리 손질까지 직접 하는 '만능 엄마' 면모를 뽐냈다.
그러면서 "다 자기 일인데 저희 집 아들은 아직도 손이 많이 가네요"라며 '평정심이 필요한 날', '새상 모든 어머니 존경합니다', '워킹맘 존경합니다' 등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1983년생인 이지현은 1998년 다국적 그룹 서클로 데뷔한 뒤 2001년 그룹 쥬얼리 멤버로 활동해 왔다. 두 차례 이혼 후 홀로 1남 1녀를 양육 중이다.
사진=이지현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