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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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에 막말하던 남편, 오은영 매직 통했다…"솔루션 후 다툼도 웃으면서" (결혼지옥)[종합]

기사입력 2025.08.19 00:08 / 기사수정 2025.08.19 00:08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솔루션 이후 '따끔 부부'의 근황이 공개되었다.

18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애프터 특집 2부가 공개됐다.

이날 두 번째로는 '따끔 부부'가 등장했다. 앞서 '따끔 부부'는 남편의 직격탄 화법이 큰 충격을 안겼는데, 장인어른에게 "어차피 남이죠"라며 언성을 높이며 분노를 폭발하는 모습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분이 직장에서 잘 지내는 건 주변 사람이 보살이기 때문이다. 주변 사람의 이해를 요구하며 지내는 건 아이들에게 해당하는 일"이라고 따끔하게 지적한 바 있다.

솔루션 후 6개월이 지난 후, '따끔 부부'의 아내는 남편과 마주 앉아 이야기하며 "솔루션을 받기 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서 두려웠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애프터 촬영 전 있던 다툼으로 갈등을 빚은 것이었는데, 서로 언성이 높아지며 싸움이 시작되려던 찰나, 남편은 먼저 해맑게 웃음을 보여 분위기를 풀었다.

이에 아내 또한 웃음을 보이며 이야기했고, 이전과 다르게 차분히 서로의 생각을 전하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따끔 부부'는 솔루션 이후 지금은 다툼도 웃으며 풀어간다고 전했다.

특히 남편은 "다툴 때 대화 분위기가 전처럼 날카롭지 않다. 싸웠을 때 물음에 대한 답이 빨리 오고, 감정의 밑바닥까지 오기 전에 그만하려고 한다. 다시 시작했을 땐 감정을 이어서 가려는 게 아니고 정리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것처럼 하니까 빨리 풀리는 것 같다"라며 "저도 아내도 많이 바뀌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아내는 "근래 들어서 되돌아가려는 모습이 보여서 실망이긴 하나, 안 그러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서 그런 거라고 믿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 '따끔 부부'의 남편이 갈등을 빚었던 장인어른과의 달라진 관계 또한 눈길을 끌었다. 남편은 장인어른과 함께 다정히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장인어른은 "방송 끝나고 뭐가 잘못됐다는 걸 알고 즉시 시정을 하고, 스스로 깨우쳐주니까 나로서도 고맙다. 부모는 그렇다. 잘못한 일을 보더라도 어느 정도는 용서가 된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MBC 방송 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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