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 2025' 현장에서 네트워킹 세션을 진행했다.
12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 2025'가 열린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파트너스 네트워킹 세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에게 게임 산업 진로 탐색,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희망스튜디오는 여러 이해관계자가 협력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컬렉티브 임팩트' 모델을 적용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네트워킹 세션에는 넥슨재단, 슈퍼셀, 카카오게임즈,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파트너 9곳이 참여해 사회 공헌·ESG 사례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넥슨재단은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무료 코딩 교육 플랫폼 '헬로메이플'을, 카카오게임즈는 지역적·신체적 제약 없이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슈퍼셀은 '브롤스타즈' 굿즈 판매 수익금을 난치병 어린이를 위해 기부한 활동(두산베어스와 협업)을 발표했다.
희망스튜디오는 기부 플랫폼을 통한 게이미피케이션과 게이머 참여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 콘텐츠를 소개했다. 더불어 부산과 전북 남원에서 참여한 지역아동센터는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을 통해 변화된 아동·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넥슨재단 관계자는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은 게임 생태계의 여러 파트너가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임팩트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다양한 주체들이 연결되고 협력함으로써, 게임이 아이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여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줘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게임은 이제 단순한 놀이를 넘어, 미래세대가 자신만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게임 산업 생태계의 여러 파트너가 함께 만들어가는 선한 영향력이 더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