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8.12 10:50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박원숙이 과거 사기를 당할 뻔한 경험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과 홍진희가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박원숙은 지난 스위스 여행에서 윤다훈과 혜은이가 사기를 당할 뻔한 사건을 털어놓은 것을 언급하며 "나도 당할 뻔했다. 진짜 크게 당할 뻔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원숙은 한때 대면으로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고. 그는 "내가 자기를 못 믿을 것 같으니까 주민등록등본까지 다 떼서 왔더라. 옛날 같으면 '그래요?' 이럴 텐데 내가 사진을 다 찍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해당 사기꾼은 특정 고급 빌라에 입주해 살라는 요구를 했었던 것. 박원숙은 "자기 사위가 검사라더라. 몇 달 뒤에 유엔빌리지에 너무 좋은 집을 나보고 들어가서 살라더라"며 "필요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당시 근처 병원을 다니던 박원숙은 사기꾼이 알려준 집 주소에 직접 가 확인까지 마쳤다며 "사진 찍어서 '여기예요?' 그랬다. 맞냐고 했더니 사진 보내고 나서 전화를 안 받는다"며 이후 연락 두절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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