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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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녀♥' 전민기 "결혼 생활 자체가 역할극…러브신은 無" (동치미)

기사입력 2025.08.03 04: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동치미' 전민기가 결혼생활을 '역할극'이라고 주장했다.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피서 말고 피신하고 싶다'는 주제로 이하정, 최희, 양소영, 전민기, 정미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민기는 "요즘 가장 핫한 부부다. 남퍈 역할을 맡고 있는 전민기"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이에 아내인 정미녀가 "왜 남편 역할이냐. 남편 아니냐"고 항의하자 전민기는 "저는 결혼생활 자체가 역할극이라고 생각한다. 한 편의 큰 연기를 하고 떠나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정미녀가 "남편 역할을 잘 하고 계신 게 맞냐"고 항의하자 "훌륭하지 않냐"고 반박했고, 정미녀는 "오늘 얘기를 들어보죠"라고 말했다.

최홍림이 "그러면 러브신 같은 것도 있냐"고 묻자 "러브신이 많이 빠졌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김용만이 "그러면 극초반에는 있었냐"고 하자 정미녀는 "초반에도 없었다"고 반응했다. 전민기 또한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거들었다.

정미녀는 "결혼 전에는 안 맞는 부분들이 좋아서 결혼을 했는데, 결혼하고 나니 먹는 것, 입는 것, 자는 것, 돈 쓰는 것 다 안 맞는다"면서도 "유머코드만 맞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전민기는 "본인이 피해자처럼 이야기하는데 같이 안 맞는 거다. 너만 안 맞아? 나도 안 맞아"라고 받아쳐 웃음을 줬다.

한편, 1985년생으로 만 40세인 정미녀는 5살 연상의 전민기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함께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 '동치미'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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