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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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노을, 비수기 매출 월4천이라더니…카페 접는다 "남편한테 짜증 多" [전문]

기사입력 2025.07.28 10:54 / 기사수정 2025.07.28 10:5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노을이 카페 사업을 접는다. 

노을은 최근 자신의 개인 채널에 "그동안 찾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했다. 저는 7월달까지만 운영하고, 8월부터는 새로운 사장님께서 양도 받으셔서 그대로 이어간다"며 그간 운영해온 카페의 주인이 바뀐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제 카페를 해보고 싶단 로망을 이뤄서 진심으로 행복했지만 사실 장사하면서 여느 자영업자들 못지 않게 굉장히 힘든 날도 많았다"면서 "남편한테 짜증내는 날도 많아지니까 아 내가 지금 쉬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는 말로 카페 사업을 접는 이유를 밝혔다. 

또한 노을은 "카페 오픈하고 생각지도 못한 지인분들과 여러 팬분들과 여러 손님들께서 찾아주신 덕분에 이만큼 올 수 있었다 생각한다"며 "여기에서의 추억들 절대 잊지 않겠다. 다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노을은 2023년 5월부터 카페를 운영해왔다. 지난해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 출연한 그는 비수기 매출이 월 4천만 원이라며 대박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다음은 노을 글 전문 

그동안 찾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했습니다. 저는 7월달까지만 운영하고, 8월부터는 새로운 사장님께서 양도 받으셔서 그대로 이어갑니다:) 그동안 저도 쉼없이 달려온 시간들 이제 잠시 내려놓고, 조금 쉬어가려해요ㅎㅎ

제 카페를 해보고 싶단 로망을 이뤄서 진심으로 행복했지만 사실 장사하면서 여느 자영업자들 못지 않게 굉장히 힘든 날도 많았습니다. 장사를 하면서 여러 손님들과 직원들 상대하며 매장관리 등등 여러가지 신경쓸 일들이 많다보니 스스로 많이 예민해졌구나라고 느끼며 남편한테 짜증내는 날도 많아지니까 아 내가 지금 쉬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세상에 어디 안 힘든 사람 있겠냐만은 좋은 쉼은 더 나은 발돋움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생각해서 이런 결정을 내린지 꽤 되었어요. 

카페 오픈하고 생각지도 못한 지인분들과 여러 팬분들과 여러 손님들께서 찾아주신 덕분에 이만큼 올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제가 뭐라고 아직까지 찾아와서 선물도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보며 내가 진짜 열심히 살아야겠구나라는 동기부여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기에서의 추억들 절대 잊지 않을게요 다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늘 행복하세요.

사진 = 노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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