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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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 "♥명현숙, 사고 치는 남자랑 이혼 NO"…'마약 파문' 언급 (동치미)

기사입력 2025.07.27 06:4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동치미' 로버트 할리가 국제결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는 '국제 부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로버트 할리는 다음 생에도 국제결혼을 할 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결혼 전 미국인 여자를 사귀었다. 당시 한국에서 변호사 일을 하고 있어서 데리고 왔다. 좋아하는 한식집에 같이 갔는데 안 먹는다고 해서 그 순간 '이 여자 안 되겠다' 했다. 같이 한 뚝배기를 할 수 없었다. 심하게 다퉈서 헤어졌다"고 일화를 밝혔다.

이어 그는 함께 출연한 아내 명현숙을 보며 "결혼 너무 잘했다. 우리 와이프 만두도 잘 만들어 주고, 장모님과도 문제 없다. 아주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내 로버트 할리는 "그리고 이런 사고 치는 남자랑 이혼 안 하지 않나"라며 "또 우리가 주말 부부로 지내고 있다. 미국에선 있을 수 없다"고 이야기, 한국에서 살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그러나 명현숙은 국제 결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렇게 성격 더러운 사람이랑은 못 한다"며 "처음엔 스윗했는데 갈수록 고집도 많아지고, 자기주장도 너무 강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제결혼이라기보단 결혼 자체를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버트 할리는 미국 유타주 출신 국제변호사로 1997년 한국에 귀화했다. 유쾌한 입담으로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쳤으나 지난 2019년 마약 구매 및 투약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MB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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