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애니가 '신세계' 수식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Mnet '라이브 와이어' 6화에는 올데이 프로젝트(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가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MC 정재형은 "데뷔 3일 만에 국내 최대 음원차트 1위, 8일 만에 빌보드 글로벌 200, 10일 만에 음악방송 1위까지 차지한 괴물신인"이라며 올데이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어 데뷔곡 'FAMOUS(페이머스)'를 부르며 등장한 올데이 프로젝트는 방청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 무대를 선보였다.
데뷔 후 라이브 음악 방송은 처음이라고 밝힌 올데이 프로젝트는 무대와 다르게 어색한 모습을 보였고, 애니는 "너무 떨려요"라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본격적인 토크가 시작됐고,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는 '쇼미더머니' 출신 우찬부터 현대 무용 유망주였던 타잔, 첫 '재벌돌' 애니 등 데뷔 전부터 유명했던 멤버들의 화제성을 언급했다.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딸로 특히 화제를 모았던 애니에게 코드 쿤스트는 "회장님의 딸이라는 수식어가 부담스럽지 않아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먼저 웃음을 보인 애니는 "부담보다는 제가 그만큼 음악적으로나 퍼포먼스적으로 더 많은 것들을 보여드리고, 더 좋은 쪽으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라고 답했다.
이어 정재형이 "어딜 가나 그 얘기부터 시작하니까 좀 힘들긴 하죠?"라며 추가로 묻자, 애니는 "근데 그건 당연히 제가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강한 마인드를 드러냈다.
이때 코드 쿤스트는 "나도 감당하고 싶다"라는 솔직한 속마음을 고백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