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박찬욱 감독, 박찬경 감독과 만나 시간을 보냈다.
23일 이정현은 개인 채널에 "박찬욱 감독님과 함께 박찬경 감독님의 기획전시회에 다녀왔어요~ 국제 갤러리 한옥에서 뛰어난 한국 작가님들의 작품을 보고 힐링받고 왔네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세 사람은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이정현은 사진으로 남기면서까지 작품을 감상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어 이정현은 "두 감독님과 함께한 단편영화 '파란만장'도 민속신앙, 무속, 불교 등 한국적인 요소가 가득한 멋진 작품이었는데요, 이번 전시 역시 박찬경 감독님의 뛰어난 감각의 전통적인 코드로 작가님들의 작품을 모아 전시하셨네요! 회화, 드로잉, 오브제 등 모든 것이 정말 멋졌습니다"라고 덧붙였다.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한 이정현은 2011년 박찬욱, 박찬경 감독의 단편영화 '파란만장'에서 무당을 연기했다. 이후로도 박찬욱 감독과 인연을 이어 온 이정현은 2022년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또 호흡을 맞췄다.
또한 영화감독의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원 재학 중이었던 이정현은 지난 3월 영화감독 데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첫 작품인 '꽃놀이 간다'는 26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섹션에 초청받은 바 있다.
사진 = 이정현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