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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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 빈손' 아이유, 청룡에서 웃었다…'폭싹' 여우주연상에 울컥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7.19 09:2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가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백상예술대상 무관의 아쉬움을 날렸다.

18일 오후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아이유는 넷플리스 '폭싹 속았수다'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안았다.

수상대에 오른 아이유는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그는 "'폭싹 속았수다'는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자랑이 될 것 같은 작품"이라며 "흐릿하게 살라고 강요하던 세상에서 누구보다 선명하게 자신만의 삶을 살아낸 모든 애순이들과 세상 곳곳에 뚝심 있게 자신의 욕심을 심고 길러낸 모든 금명이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바친다"며 울컥했다.



한편 아이유는 올 상반기 '폭싹 속았수다'에서 1인 2역을 소화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바. 그러나 지난 5월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무관으로 돌아가 아쉬움을 남겼다.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고민시('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김태리('정년이'), 김혜윤('선재 업고 튀어'), 아이유('폭싹 속았수다'), 장나라('굿파트너')가 후보에 오른 가운데, 김태리가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다만 주연인 아이유·박보검을 제외하고는 결실을 맺었다. 8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올해 백상 최다 노미네이트의 주인공이 된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는 방송 부문 남녀 조연상과 임상춘 작가의 극본상, 드라마 작품상까지 가져가며 4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이 가운데 아이유는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으며, 백상예술대상 빈손의 아쉬움을 씻었다. 그밖에도 '폭싹 속았수다'는 청룡시리즈어워즈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는 등 3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아이유의 여우주연상 수상에 팬들은 "아이유 저렇게 떠는 거 처음 보는 듯","'폭싹 속았수다'로 꼭 받길 바랐는데 드디어", "가수로도 배우로도 최고다" 등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KBS Entertain, 백상예술대상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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