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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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별밤' DJ 발탁됐던 사연? "시상식 때 윤후 행동에 한 마디 했더니…" (조동아리)

기사입력 2025.07.14 10:3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허경환이 과거 '별이 빛나는 밤에' DJ로 활동할 수 있었던 계기를 언급했다.

지난 13일 '조동아리' 유튜브 채널에는 '유행어만으로 일상 대화 가능한 유일무이한 연예인ㅣ거를 타선 없는 유행어 제조의 신 허경환'이라는 제목의 48회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허경환은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동업자가 돈을 들고 튀었다는 소문에 대해 "들고 튄 건 아니고, 그걸 가지고 자기 하는 일에 쓰면서 완전 다 터졌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제일 힘들 때 사람이 힘든 것도 있으면 좋은 일도 같이 생기지 않나. 그 때 제가 '별이 빛나는 밤에' DJ를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갑자기 제안을 받게 됐냐는 지석진의 물음에 허경환은 "방송 만드시는 분들 상 주는 시상을 하러 가는 날이었다. 제 앞에 그 때 윤후가 있었다. 키가 작으니까 단상 위에 올라갔었는데, 단상을 안 치우고 가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제가 단상에 올라가서 '윤후가 또 형 배려한다고 단상을 안 치워주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더니 다들 깔깔 웃었다"며 "그 때 라디오 국장님이 '이야, 저 상황에서 저 센스. 좋은데?' 해서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국장님이) '라디오 DJ 할 생각 있냐'고 하셔서 뭐냐고 여쭤보니 '별밤'이라고 하시더라. 해야 하지 않겠나"라면서 "'별밤'에 집중하고 사연 읽으면서 공감도 해야하는데, 어떤 사연도 나보다 안 힘들더라. '노래 보내드리겠습니다' 하고 빚쟁이 독촉 문자에 답장하고 그래서 1년 채우고 개편과 함께 내려왔다. 내 감정을 못 실었다"고 이야기했다.

허경환은 "그 때 방송도 많이 없었다. 신기한 게 그 '별밤' 하나로 또 1년을 버티고 정리하면서 잘 버텼다"고 덧붙였다.

사진= '조동아리'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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