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이 격한 안무에 지친 기색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금을 받아 갈 수도 있어'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슈퍼쥬니어 이특, 은혁, 규현은 2005년 데뷔 당시 스타일로 입고 등장했는데, 이를 본 하하는 "규현이 바지 어쩔 거냐"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에 규현은 "스키니 너무 오랜만에 입었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송지효는 "너네 이때 이런 게 유행했었냐"라며 체인과 머플러 같은 소품들을 가리켰고, 은혁은 "무조건 조끼를 입었어야 했다. 이게 없으면 밋밋하다"라며 자신이 입을 조끼를 보여줬다.
하하는 "진짜 이 베스트 죽어났다"라며 세 사람이 입은 조끼에 감탄했고, 지석진은 "진짜 많이 입었다"라며 거들었다.
이어 이특, 은혁, 규현은 신곡 'Express Mode' 무대를 선보였다. 격한 안무와 역동적인 동작에 멤버들은 환호와 함께 이를 감상했다.
세 사람이 무대를 마치자, 양세찬은 "살아있다"라며 감탄했고, 하하는 "은혁이 나올 때 소름 돋았다"라고 전했다.
숨을 고르는 규현을 본 최다니엘은 "아니 근데 조금 힘들어 보이는데"라고 가리키자, 규현은 "너무 힘들어요"라며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또 규현을 본 지석진은 "배가 살짝 나왔다"라고 놀렸고, 유재석은 "발라드 가수가 격한 안무 쫓아가기가 (힘들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양세찬 또한 "오랜만에 본다. 규현이 춤추는 거"라고 거들어 폭소케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